
2월6일 난징 상공회 의류방직협회는 난징취이핑산 호텔 세미나홀에서 제2차 이사회를 소집하고, 새로운 지도층 선거를 진행했다.
난징 지역 방직 의류 업체에 종사하는 100명의 대표와 기업 관리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쟝수 화루이그룹 캉이화 회장을 제2기 이사장으로 선출했고, 1기 이사장이었던 난징 타오위메이그룹 타오위메이 회장을 상공회 의류방직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난징 상공회 의류방직협회는 47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2001년 6월에 창립, 이후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타오위메이 회장의 인솔하에 정기 세미나, 포럼을 비롯해 의류 전시회 등 다양한 협회 활동을 수행하며 10여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다.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현대적
난징은 역사적으로 오래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중국의 6개 왕조가 수도로 정했을 만큼 난징은 찬란한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다. 특히 2009년은 1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난징 윈진(비단공예)이 ‘세계 무형 문화 유산’으로 선정되는 경사스러운 한해였다. 이러한 중국의 문화 전통의 고답함을 그대로 패션 속에 정착시킨 난징 타오위메이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타오위메이’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인지도를 한층 높이며,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 있다.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현대화한 것”이라는 말을 타오위메이 회장은 거듭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
현재 난징 지역의 대표 의류 브랜드로는 찐차오, 셩디아오, 타오위메이, 셩커니, 바이스지 등 브랜드들이 있다. 물론 쟝수성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셩디아오는 현재 전국 24개 성과 자치 지역에 600여개의 전문 매장과 브랜드 숍을 운영하고 있다. 타오위메이는 제10기 중국체육대회에서 의전과 시상식의 도우미들의 의상 스폰서로 선정되며, 난징의 여성 의류 대표 메이커로 거듭났다. 셩커니는 최근 몇 년 동안 해마다 30% 이상의 매출액 성장세를 유지했고, 2009년 하반기에는 매출액이 무려 전년 동시기 대비 50%라는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셩커니는 현재 평균 매월 매장 오픈 수가 3,4개에 달하며, 전국적인 내수 확대를 위해 저쟝, 쟝시, 광둥, 푸젠 등 지역의 2급 도시 공략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내수 확대에 사활을 걸다
해외 수출을 전문으로 하던 수출형 기업들이 최근 2년 동안 내수로의 확장 열풍이 거세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수출 수요가 급감하자, 새로운 영역인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위기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선택이 되었다. 쟝수 화루이 그룹은 첫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의류 제조 회사로, 가장 손꼽히는 자사 브랜드인 ‘샤란웨이’는 중고가 여성 브랜드로 현재 쟝수성 각 도시의 진잉 백화점에 거의 모두 입점해 있는 대표적인 백화점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 하나의 여성 의류 브랜드 Lagogo는 이미 전국 각 지역에 200여개 전문 브랜드 숍을 오픈했으며, 2010년에는 100여개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2015년까지 매장 개수를 1000개로 확장한다는 사업 계획을 밝혀 더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직력 강화 공생 전략 추진”
캉이화 쟝수화루이 그룹 회장
이번 제2기 이사회의에서 선출된 캉이화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
조직적인 구조조정을 강화해, 서로가 공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윈윈 정책에 총력을 가한다는 것이다. 즉 난징 지역의 방직의류 기업체들의 합작과 공생을 통해 쟝수성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전 중국에서도 쟁쟁한 산업망을 구축할 것이라는 결의를 다졌다.
먼저 난징 상공회 의류방직협회를 그 특색에 따라 산하 조직인 3개의 전문위원회를 설립한다. 이 3개의 위원회는 각각 패션의류소매전문위원회, 의류생산전문위원회, 패션의류제품유통전문위원회다. 패션의류 소매전문위원회는 난징셩디아오그룹 사장인 수언빙이 책임을 맡고, 생산전문위원회는 난징티엔쟈그룹 쉬광중이 관장하며, 유통전문위원회는 난징둥야염색회사 탕바오핑이 담당하게 된다.
향후 각 부분별 책임자는 회원 가입 기업체들 통일적으로 인솔하여, 제작,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의 전반 사업에 대한 조직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서로 합작하고 이끌며, 공생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다음은 실제적인 사업 목적을 갖고, 조직을 이끌 것이다. 이번에 새로 당선된 캉이화 회장을 비롯하여 선출된 이사회 임원들은 맡은 바 직책을 다할 것이며, 향후 협회에 필요한 회비 역시, 부이사장과 이사장 기업에서 조달할 것을 약속했다. 회원 기업들은 향후 협회에서 조직하는 활동의 만족도와 효과에 따라 자발적으로 회비를 납부하는 등 유연한 회비 납부 개혁을 실시했다.
캉이화 이사장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화루이는, 1999년 캄보디아 화루이에 현지 생산 라인을 가동했으며, 2002년과 2005년에 자금을 투자해 베트남에 현지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지역에서도 사업 라인을 난징에서 여타 지역으로 전이했다.
2001년 안후이성 추저우, 펑양 두 지역에 7개의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국가적인 노동 밀집형 중서부 지역 부양 정책에 호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올해, 캉이화 화루이 그룹 회장은 난징 상공회 의류방직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향후 난징 지역 방직 의류기업들의 솔선수범이 되어 난징의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취임사에서 다짐했다.

“의류는 트렌드·실용성 겸비해야”
타오위메이 난징타오위메이 그룹 회장
난징 지역의 여성 소비자들은 타오위메이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표적인 여성복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중국풍 의류를 디자인 생산 제작하는 회사이다.
타오위메이 산하 브랜드인 ‘타오위메이’는 중고가 브랜드로 전문 중국풍의 전통 옷을 디자인하여, 생산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제 10기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의전과 시상 도우미들의 유니폼 스폰서로 선정되며, 가장 중국적이고, 가장 전통적인 중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등 문화 첨병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옷감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다양한 기법을 살려, 중국 전통의 치파오 등 의류들을 현대적인 트렌드에도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의 청순하고, 고답하며, 세련된 이미지로 연출 시킨다.
또한 타오위메이 의류는 트렌디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을 강조했다. 타오위메이 회장은 의복제품은 생활 필수품과도 같아 실용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또한 가장 전통적인 아름다움은 현대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고 하면서, 자사의 브랜드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내일은 오늘의 연장”
수언빙 셩디아오 그룹 부회장
셩디아오 그룹의 성장은 기록적이다. 2009년 셩디아오 그룹 전체 매출액은 10억 위안을 돌파했고, 전국 24개 지역과 도시에 오픈한 점포수가 600개를 넘어섰다.또한 자체 브랜드인 ‘S·DEER’는 이미 지역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벗고,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연말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S·DEER는 ‘중국 유명 브랜드’ 칭호를 수상하는 등 2009년은 그야말로 셩디아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셩디아오 브랜드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셩디아오 부회장 이신 수언빙은 다음과 같이 정리를 했다.
첫째는 브랜드의 타깃 설정이다. 셩디아오는 도시의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설정하며,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발상에 사활을 걸었다. 또한 도시의 젊은 여성들의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패션성을 전체 브랜드 이미지로 설정하는데 성공했다. 둘째는 중앙 집권 관리 체제라 할 수 있다. 가맹점뿐만 아니라 직영 매장 역시 모두 회사에서 직접 전문 관리 인원을 파견하여 점포의 인테리어에서부터, 상품 진열, 매장 직원 교육까지 모두 하나하나 본사에서 직접 관리를 했다. 셋째는 단일화 노선이라 할 수 있다. 직영점을 중심으로 브랜드 지역 확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16년 동안 ‘NO 세일’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고집했다.
수언빙 부회장은 다음 단계의 사업에 대해 향후 5년 동안 셩디아오는 다원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0년에는 셩디아오 산하 남성복 브랜드 라인을 추가로 가동시킬 것이며, 또한 2009년 연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마켓인 타오바오넷과의 합작으로 S·DEER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사업 역시 올해 사업의 중점 목표들이라고 말했다.
취메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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