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 유행어 뤄(裸)
중국 사회 10대 유행어 중 한 글자로 된 단어 ‘벗다’, ‘누드’ 라는 의미에 뤄(裸)자가 선정되면서, ‘뤄’자와 관련된 신조어들이 연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뤄관(裸官) 가족들을 해외에 이주시키고,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채 언제든지 해외로 도피할 준비가 되어 있는 관리들과 공무원들을 가리키는 단어다.
뤄쟈 (裸价)는 대박 덤핑가, 초저가 등 의미로 쓰이는 말이며, 뤄혼(裸婚)은 신혼집, 결혼 예식도 없이 혼인 신고만 하고 결혼증만 받고 사는 신혼부부다.
이렇듯 ‘뤄(裸)’자가 성행하면서, 상가와 기업들에서 ‘뤄(裸)’자 마케팅이 곳곳에서 붐이 일고 있다.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패션 유행 산업에서도 ‘뤄(裸)’ 열풍은 거침없다.
소비 트렌드인 ‘누드’
누드 메이크업
건강한 허니톤의 누드 메이크업이 올해 메이크업으로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작년에도 누드 메이크업이 유행이었지만, 올해 누드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매트하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피부 표현으로 작년과 다른 차이점을 둘 것이라고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말했다.
누드 컬러
2010 S/S 컬러는 단연 ‘누드(Nude)’ 일 것이다. 누드 컬러는 언뜻 보면 걸친 듯, 안 걸친 듯 보여, 섹시하기도 하며, 순수해 보이기도 한다.
지난해 다소 어두운 컬러가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산뜻한 이미지의 누드 컬러가 패션계의 주류 컬러로 떠오를 것이다. 베이지, 우유 빛 핑크, 스트로베리 밀크 등 누드 컬러가 대세일 것으로 보인다.
신발의 무한 변신
부티 슈즈 열풍
발목선 정도까지 오는 부츠 형태의 구두를 가리킨다. 발목 바로 경계선 복숭아뼈까지 오는 신발이 바로 부티 부츠이다. 짧은 기장의 부츠 부티(Bootie)가 최근 몇 년 동안 복고풍의 히트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시에나 밀러, 린지 로한 등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파파라치 컷에서 자주 부티를 신고 등장해 더욱 유행이 가속된 부티는 부츠의 컬러와 볼륨감으로 엣지를 더한 부티가 강렬함과 섹시함을 안겨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발가락 신발
이탈리아 비브람사에서 출시한 ‘파이브 핑거스’ 가 타임지 선정 건강 분야 베스트 발명품으로 선정되면서, 일명 발가락 신발 열풍이 뜨겁다.
맨발의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 구조를 갖고 있어, 불편한 제약 요소들을 발가락 신발 착용으로 해소한다. 도마뱀 발바닥 모양의 주름으로 미끄럼을 방지하고, 발과 발가락 윤곽을 살려서 디자인하였고, 개별적인 주머니로 발가락을 완전하게 고정하여 맨발로 걷는 듯한 효과를 냈다.
장리치융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