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편안하고 실용적인 슈즈 아이템 ‘슬립온’이 잇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4년 전부터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슬립온은 올 봄 더욱 다양해진 컬러와 프린트 디자인의 상품들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슬립온의 인기는 지난해부터 평범함에서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의 유행으로 실용적이면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굽이 낮고 편안한 신발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
VF코리아의 액션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는 다양한 소재와 패턴, 컬러가 적용된 ‘오리지널 슬립온’ 라인을 선보였다. 이 라인은 플라워, 애니멀, 스트라이프 등 다채로운 패턴이 특징. 2월 중순 약 5000족이 출시된 뱀피 문양의 슬립온은 현재 90%의 이상이 판매돼 완판을 앞두고 있으며, 우븐 문양의 슬립온 역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반스’가 ‘럭키슈에뜨’와 선보인 콜래보 라인의 슬립온은 지난 7일 ‘럭키슈에뜨’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 몇 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반스’의 기존 베이직한 디자인에 ‘럭키슈에뜨’의 올빼미 무늬가 촘촘히 박힌 옐로우 컬러의 슬립온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20~30대 층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슈콤마보니’는 믹스 컬러 디자인에 부분 홀로그램을 적용한 트렌디한 감각의 슬립온 ‘헤븐스타’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출시돼 4만족 이상이 팔린 스니커즈 라인 ‘헤븐’을 잇는 슬립온 라인으로 보통 베이직한 슬립온과는 다르게 다양한 컬러가 혼합되어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발등부분에 엘라스틱 밴드를 적용해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시된 헤븐 트윙클은 ‘헤븐스타’와 같은 디자인에 발등의 큐빅 장식을 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금강제화의 슈즈 브랜드 ‘로버스’가 이번 시즌 선보인 ‘오페라 레터’라인의 슬립온은 뒷꿈치 부분에 ‘good great’ ‘with me’ 등 위트 넘치는 레터링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SNS를 통해 남녀가 함께 착용하고 인증 샷을 올려 화제를 모아 커플 슬립온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슈즈 멀티숍 ABC마트의 PB브랜드 ‘누오보’는 20대의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소녀스러운 감성이 묻어나오는 ‘썸리쉬 라인’을 지난달 출시했다. 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U’라인의 슬립온 모델은 출시 한 달 만에 3배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학생들을 비롯한 20대 여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반스’ 오리지널 슬립온 라인 |
‘슈콤마보니’ 해븐 트윙클 라인 |
‘누오보’ 썸리쉬 리미티드 에디션 ‘U’라인 |
‘로버스’ 오페라 레터 라인 |

노지영 기자
n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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