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와 교류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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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정 ‘뎁’ 디자이너

2014-09-17 오전 11:50:10





“두타의 변화는 디자이너에게 있어 새로운 유통 전환의 계기가 되고 있어요. 기존에 백화점이 아닌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죠. 그 동안 홈쇼핑이나 온라인이 디자이너와 소비자들의 창구로써 발전한 것에 비해 오프라인의 역할은 미미했는데, 두타가 아주 재미있는 롤모델이 돼서 더욱 다양한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윤원정 디자이너의 ‘뎁’이 두타 1층 디자이너 부티크에 입점했다. ‘뎁’은 김석원 디자이너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앤디앤뎁’의 세컨브랜드로, 윤원정 디자이너가 로맨틱과 미니멀리즘을 콘셉으로 대중성을 가미했다.

“‘뎁’을 론칭한 3~4년 전만 해도 디자이너 세컨브랜드, 컨템포러리 브랜드라는 명칭이 생소했고 시기상조인 듯 했는데, 지금은 시대상과 잘 부합하는 것 같아요. 동대문 상권에 알맞게 ‘뎁’ 외에 몇몇 다른 디자이너들도 세컨브랜드를 갖고 두타에 들어왔고요. 이것이 두타 1층 변화의 중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두타의 디자이너 브랜드 강화는 바로 앞 DDP에서 앞으로 매 시즌 서울패션위크가 열릴 것이라는 계획과도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두타 바로 앞에 위치한 DDP에서 서울패션위크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두타 매장이 국내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때문에 두타가 서울패션위크와 더불어 윈윈(Win-Win)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패션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두타와 같은 새로운 상권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앞으로 그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기를 바랍니다.”

한편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는 ‘앤디앤뎁’을 필두로 윤원정 디자이너의 여성 컨템포러리 ‘뎁’과 김석원 디자이너의 남성복 ‘앤디앤뎁커리지’, 홈쇼핑 레이블 ‘디온더레이블’까지 시장의 상황과 대중들의 니즈에 부합한 라인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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