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스’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일반 남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셀렉트숍입니다. 국내외 브랜드, 빈티지제품 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알란스’만을 위한 새로운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죠.”
남훈 ‘알란스’ 대표는 삼성에버랜드가 전개하는 남성클래식 패션 셀렉트숍 ‘란스미어’의 디렉터로 활동하며, 우리나라의 남성복 클래식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가 새롭게 오픈한 ‘알란스’는 남성바지 전문 브랜드 ‘GOTT’, 가죽 전문 브랜드 ‘커스텀리퍼블릭’, 아이웨어 브랜드 ‘라피즈센시블랙’, 클래식 우산 브랜드 ‘키웨스트엄브렐라’와 같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브랜드를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편집숍 열풍이 불며 남성전문셀렉트숍이 확산된 것은 사실이에요. 경기는 불황이지만 소비자들은 패션을 생각하는 인식과 센스는 그에 상관없이 발전했으니까요. 기존의 남성복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특색이 없고 비슷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단일브랜드에 식상함을 느끼고 카테고리마다 그 분야의 이름있는 브랜드들을 모아놓은 셀렉트숍을 찾고 있죠.”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는 남성 리테일 사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남 대표는 마켓이 커졌을 뿐 셀렉트숍을 찾는 남성들이 급격하게 늘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사실이지만 무분별한 확장은 패션마켓에 데미지를 줄 뿐이죠. 대기업 비즈니스는 자본은 많지만 흐름이 느립니다. 또한 럭셔리한 분위기의 매장과 또 그에 맞는 상품들을 판매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요.”
‘알란스’는 올해 1월 종로 그랑서울의 첫 매장을 오픈하면서 월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오는 9월 1일 동대문 두타점, 강남 논현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새로 오픈하는 두타와 논현점의 MD는 그 지역의 색깔에 맞게 구성했습니다. 총 리뉴얼을 통해 새로 오픈하는 동대문 두타점은 지하 2층에 위치해 젊고 신선한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입니다. 강남 논현점에는 기존의 상품들에 추가된 해외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이며, 이탈리아 팬츠전문 브랜드 ‘피티제로우노’의 여성라인을 추가 전개합니다. 또한 신진디자이너를 위한 정기적인 후원 파티를 계획 중에 있으며, 슈케어 서비스와 함께 커피와 디져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하며 문화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노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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