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은 한 마디로 격동기였습니다. 지난해 초 「잔디로」와 라이선스 종료를 결정한 직후부터 한 매장이라도 이탈할까 노심초사 했었죠. 다행히 점주님들의 신뢰로 100% 「JDX」로 간판을 바꿔 달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대비 30% 매출신장이란 값진 성과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JDX」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대중 부장은 지난해 초부터 전국 140여개 매장을 발로 뛰었다. 일반적으로 대리점주들은 변화에 대해 불안해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사용하던 브랜드를 바꿔야 한다는 것에 민감했다. 그것도 「JDX」가 신생 브랜드라는 것도 부담이었다.
“본사에서 과감하게 배팅한 것이 주효한 것 같습니다. 지난해 5월 문정동에 직영점을 오픈해 ‘「JDX」로도 매출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습니다. 또 공중파 TV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전국 매장을 순회하면서 펼친 일대일 설명 등이 계속되면서 본사와 브랜드에 대해 신뢰한 것 같습니다.”
「JDX」는 지난해 11월 「JDX」로 간판을 전환한 후 지금까지 전체 매장 숫자는 140개로 고정시켰다. 30여 개 신규 매장도 오픈했지만 비효율 점포도 그만큼 폐점시켰다. 일부 점포는 점주와 상의해 위치를 옮기거나 숍마스터를 교체해 재교육시키며 체질을 개선하기도 했다.
“브랜드 사업은 얼마나 좋은 점포로 업그레이드 시키느냐가 중요합니다. 특히 점포 하나하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본사가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본사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점주는 브랜드에 대한 확신을 가질 때 본사도 점주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좋은 상권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은 투자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틈새’를 찾는 것이 필요하죠. 「JDX」는 이미 덕평, 가평, 진주 용원, 광주 수안 등에서 투자 대비 높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JDX」는 최근 이슈를 모으고 있는 덕평휴게소에서 매출 선두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대중 부장은 인디에프(구 나산)에서 「조이너스」 영업팀장을 마지막으로 14년간 정든 직장을 정리하고 지난 2006년 신한코리아로 자리를 옮겼다. 초기에는 직원들의 마인드나 유통망 모두 자신감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2007년부터 김한철 사장이 브랜드에 과감히 투자하고, 김 부장이 조직원들에게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을 정비하면서 회사의 역량이 하나로 모아졌다. 유통망도 초기 30개점에 불과했지만 이후 매년 30여 개씩 오픈 하면서 상승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시장 흐름을 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또 그 이전에 회사 내부 조직과 상품이 흐름을 탈 수 있도록 준비돼야 합니다. 요즘 「JDX」는 국내 대표적인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인지도는 충분히 알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는 ‘정말 좋은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점주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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