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상품력은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ㆍ잡화 협력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대상 협력 업체로는 패션 상품을 자체 생산하거나, 롯데마트에 의류ㆍ잡화를 PB상품으로 납품 가능한 생산업체로 자체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는 여성, 남성, 아동 브랜드 업체 등 20여개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이후 선발된 협력 업체에게는 납품 기회를 우선적으로 주고, 의류 업체 풀제도를 구성해 매장 상품구성(MD) 개편 시 입점에 대한 우선권을 제공하게 된다. 이르면 5월부터 롯데마트와 납품 및 입점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내수 부진으로 인해 중소 의류 제조 업체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으로 이러한 중소 업체들에게 판로를 확보해 주는 한편, 롯데마트는 상품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개모집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입점 방식과는 매우 다른 모습으로 어찌 보면 공정성도 있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분들도 많은 상황이다.
더욱이 이러한 업체들 중 매출 증가나 고객 증가가 이루어진다면, 다른 유통 업체들에서도 도입해볼 수 있는 파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결국 새로운 방법으로 중소 기업들과 상생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용이나 불공정 거래의 관행 또한 빠르게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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