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 가두 상권은 백화점 세일의 영향으로 전 주 상승세에 비해 한풀 꺾인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가두 상권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고 있어 회복 양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상권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광주 충장로
최근 광주 충장로에는 패션 브랜드 간판이 많이 바뀌었다. 지난 연말부터 「더팬」이 「노튼」으로, 「노튼」 매장은 「노스페이스」, 「더데이」가 「폴햄」으로 교체되기 시작해 최근에는 「캐시」가 「후아유」로, 「후아유」자리에는 「비지트인 뉴욕」 「지피지기」와 화장품 브랜드, 2층에는 보세매장으로 전환됐다. 「카파」는 「데얼스」로 교체됐고 「UCLA」 매장이 없어지면서 아직 빈 매장으로 남아있다.
새롭게 문을 연 브랜드 가운데 아직까지 매출면에서 부각되는 브랜드는 없지만 기본 매출은 나와주고 있어 향후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점주들의 반응이다.
「데얼스」는 전국 매장 가운데 4호점으로 문을 연만큼 아직까지 브랜드 및 매장 오픈 정보가 없지만 상품과 매장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많은 편.
「후아유」는 트렌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대로 내놓고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매장을 찾고 구매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광주상권의 상위 브랜드는 캐포츠 「EXR」이 두터운 마니아층과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푸마」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가운데는 「애스크」 「폴햄」 「티비제이」 「니」 등이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지만 최근들어 「티비제이」 「니」 등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여성복 가운데는 「바닐라비」가 부상하고 있다.
「애스크」 점주는 “지난 3월에는 주말마다 비가 온 탓에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4월들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현재는 면티셔츠와 후드 티셔츠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액세서리와 이너웨어들이 제법 판매가 좋다. 특히 커플 이너웨어 구매가 많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
부산 해운대 상권은 여전히 몇 몇 브랜드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4월 백화점 세일과 맞물려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반적인 매출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월말에는 지난달보다 15∼20% 정도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품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해변이라는 특징 때문에 바람이 많아 여전히 긴팔 종류도 팔림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반팔티와 긴팔티가 고루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점퍼나 카디건, 데님 등이 꾸준히 나가고 있다.
이 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는 「후부」 「폴햄」 「EXR」 등이며, 「카파」가 지난달 전국 매출 순위권에 들어 이들이 이 지역 매출 수위를 달렸다.
이 중 「EXR」에서는 인기상품인 25만원대 트레이닝복이 여전히 매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15만원대의 청바지가 높은 판매를 일으켰다.
「폴햄」은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1만5천원대의 캐릭터티와 4만5천원대의 후드카디건이 세트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3만9천원대의 라글란 티셔츠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부산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후부」는 이 곳 해운대에서도 가장 잘되는 매장 중 하나. 지난 주말에는 백화점 세일의 영향으로 주변 상권 전반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일요일 하루 매출이 1천만원대를 넘어섰다.
이 매장의 상품은 반팔 아이템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조금 늦게 입고되는 바람에 12만8천원대의 반팔 점퍼가 크게 인기를 얻었으며, 청바지가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동대문
동대문상권은 트렌디한 상품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 수가 급격히 늘었다. 매장마다 베이직한 상품보다는 특색있는 아이템에 대한 판매가 잘 되고 있다.
특히 두타가 지난달 2층에 리뉴얼 오픈한 라이프스타일컨셉숍에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곳 매장 중에선 공주풍의 「드레스룸」과 데님전문숍 「머니모아」, 밀리터리컨셉숍「멀티컨셉」등에 손님들의 발길이 잦다. 지하 1층 「양파주머니」도 손님들의 발길이 꾸준한 편. 이 매장은 지난달 주변 매장을 터서 24평 규모이 대형숍으로 재탄생한 이후 매장이 대폭 늘었다. 리뉴얼 이후 한 달간 매출 2억원을 기록했다.
두타와 함께 동대문 소매상가를 대표하는 헬로에이피엠에서 1층에 3군데 매장을 운영 중인 데님 전문 브랜드 「벌집」이 단연 발굴. 이 브랜드는 얼마전 TV에 방영된 이후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헬로에이피엠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상태다. 헬로에이피엠 7층과 8층에 있는 구제 매장도 인기다. 이곳은 주로 점은 남성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다른 매장들에 비해 이곳의 입점 고객들의 구매율이 특히 높은 편. 외국에서 직접 가져 온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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