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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아서② 남성 토털캐주얼-김택중·김석중 「제이브로스」 공동 대표

2007-12-17 오전 9:31:50

「제이브로스」는 올해로 온라인 5년 차에 접어든 남성 토털캐주얼 브랜드이자 사이트다. 쇼핑몰 남성 캐주얼 분야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이 분야 대표 사이트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탄탄한 기본기와 감성 제안으로 온라인 남성 캐주얼 시장에서 리딩 자리를 지켜가며 지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제이브로스」 공동대표 김택중?김석중 사장을 만나, 사업비결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일주일에 100여 가지 새 아이템 선보여
「제이브로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아이템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아트 파트를 맡고 있는 김택중 대표는 “일주일에 평균 100여 가지 새로운 스타일을 업데이트하고 있죠. 의류는 물론 잡화와 액세서리까지 토털 아이템을 풀 코디 착장 제안에 주력합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남성 캐주얼 사이트 중에 있어 가장 많은 아이템을 만날 수 있고, 최신 유행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으로 통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자체 기획 생산을 병행하며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는 점도 이유다.


캐주얼 분야서 최고 매출
「제이브로스」는 2004년 온라인에서 자체 사이트를 통해 론칭한 브랜드다. 하지만 「제이브로스」가 온라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 것은 2005년 오픈마켓 영업을 시작하면서 부터다.
당시 오픈마켓을 주도하고 있던 옥션에 입점해 첫 달부터 남성 캐주얼 분야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며 두각을 보인 것. 이러한 여세는 이후에도 이어져 입점한 쇼핑몰 마다  늘 1등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말에는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남성 캐주얼 브랜드로는 최초로 위즈위드에 입점했다. 소비자 반응도 좋아 현재 위즈위드에 입점해 있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다.


힘의 원천은 철저한 준비
「제이브로스」 시작은 온라인 사업 성장성을 직감한 김석중 대표부터 출발했다.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노점 장사를 할 정도로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군 제대 1년 전부터 창업을 준비해 온 것. 제대와 동시에 창업한 김 대표는 공대 출신답게 시스템 정비에 주력했다. 프로그램도 스스로 개발했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컴퓨터라 자연스럽게 인터넷 사업과 이어진 것 같아요.”
「제이브로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4년 전과 지금의 사이트 운영 체제와 프로그램에 있어 큰 변화가 없다. 다시 말하면 최근 일반화된 사이트 운영 체제를 4년 전부터 구축해 시행해 오고 있는 것. 이후 패션 광고 사진 작업을 하던 형 김택중 사장이 가세하면서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생산 노하우 배우러 ‘동대문으로’
「제이브로스」 경쟁력의 또 다른 원천은 동대문에서 비롯된다.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지 1년 후인 2004년. 동대문 도매 쇼핑몰인 APM에 매장을 내고 들어 간 것. 동대문에서 시작해 온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업체는 많지만 반대인 경우는 드물다.
김석중 대표는 “온라인 사업 초기부터 반응이 좋았어요.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자니 자체 기획 생산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죠. 하지만 당시 이 부분에 대한 경험과 역량이 미천했죠. 동대문으로 들어간 것은 생산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였죠”라고 밝혔다.


‘여성, 중국, 오프로…’ 또 다른 도전 시작
「제이브로스」는 지난해 11월 여성복 사이트 「제이시스」를 론칭해 여성복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사이트는 사내 창업 형태로 시작해 별도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택중 대표는 “여성복은 남성복보다 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시장 규모와 가능성은 크지만 소비자들의 욕구가 남성복에 비해 민감한 것 같고. 감성 면에 있어 세심한 제안이 요구되는 것 같아요”라며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대과 부담감을 동시에 피력했다.
이밖에 「제이브로스」보다 감도와 가격대가 다소 높은 캐릭터 정장 브랜드 「매트블랙」을 2005년 론칭해 운영하고 있고, 위즈위드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인 「피플VS커스텀」도 전개하고 있다. 또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사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병행을 위해 빠르면 이달 말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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