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홍 J&S트레이딩 사장 - 현지화로 ‘유럽 수출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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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오전 10:52:56

J&S트레이딩(대표 최재홍)은 지난 2005년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국내 패션기업들의 ‘다이렉트 소싱’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진출했지만, 초기에는 난관이 적지 않았다. 이 회사는 스웨터만 연간 100억원 이상 납품하는 대형 프로모션사였다. 중국 진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 기획’이 돼야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했다. 사소한 것까지 모두 챙겨야 하는 프로모션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탓에 사무소 운영 부담만 더 늘었다. 최재홍 사장은 “가격은 중국 수준으로, 서비스는 한국 수준으로 맞추어 주기를 원해 어려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초 디자인실장 한 명을 제외하고 모든 직원을 중국 사람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럽 브랜드의 바잉 오피스를 찾았다. 그 결과 스웨덴의 「C&A」 등 몇몇 바이어와 연결될 수 있었다. 최 사장은 “10년 전 한국에서 거래했던 유럽 바이어들을 중국에서 다시 만났다. 이들은 한국 브랜드와 생산시기가 겹치지 않는다. 또 유럽의 앞선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J&S트레이딩은 올해 1000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으며, 3년 내 3000만 달러를 목표하고 있다. 유럽과 한국에 이어 중국 내수 브랜드와 거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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