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들은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우제를 지낸다지요. 저희도 높은 매출이 나오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연간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있어요. 일종에 매기제(祭)라고 해야 할까요? ”
「아워큐」대전 도마점은 본사에게 연간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다. 이 계획서는 월 매출을 추이를 한 눈에 파악하고, 매기와 비수기를 분류해 직·간접적인 원인을 본사와 함께 고민하고 분석한다.
성수기에는 어떤 요인 때문에 매출이 올랐고, 유지가 됐는지, 앞으로 더 많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이 매장의 이희주 사장은 “지난 해 추석 때 ‘특판 행사’를 기획했었어요. 20~30개의 박스를 오픈해 균일가로 판매한 것이죠. 매출을 높이기 위해 본사나 저희가 같이 고민합니다”고 말했다.
비수기가 되면 이 사장은 본사에게 숙제를 준다. ‘왜’에 대한 문제는 「아워큐」대전 도마점이 연구하지만, 그 답은 본사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매출이 오를 때까지 말이다. 즉 ‘될 때까지 한다’는 뚝심인 것이다.
「아워큐」대전 도마점을 거쳐간 고객은 3천 500명 정도다. 이 사장은 “꼭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방문하는 고객에겐 고객 카드를 꼭 받을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문자메세지 발송 이후 방문하는 고객의 비율은 6~70% 정도. 재구매 비율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요즘 「아워큐」의 고객 명단은 업데이트 중이다. 기존 고객 중 6학년이 된 아동은 재구매율이 자연히 떨어지기 마련이므로, 이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 둔 고객이나, 재학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스트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요즘 「아워큐」대전 도마점의 매장 입구는 봄 분위기를 내고 있다. 파스텔톤의 컬러 존(zone)을 만들고, 선반 등 집기 등을 통일감 있게 진열했다. 지난 겨울 날씨가 따뜻한 탓에 아우터가 뒤로 밀려나 있지만, 본사의 추가 세일로 물량이 거의 빠진 상태다.
이 사장은 “사업계획서를 잘 활용해 5억대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은 목표는 높은 성취를 만들기 마련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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