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색깔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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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크 구의경 실장

2007-01-24 오후 1:45:21

“남성복의 포멀한 라인도 좋지만 스타일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어서 캐릭터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구의경 실장은 엑스카리보, 코모도 등을 거쳐 레노마 런칭까지 남성복에서 몸담은 12여년간을 보냈다.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아이템은 기본 수트이다. 물론 아직까지 소비자들은 실제 구매시 베이직한 컬러와 디자인을 선택한다”라며 “하지만 내가 지쳐본 12여년간 남성복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디자인에서 구매패턴에 이르기까지...남성복 시장은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소프트화·럭셔리화 되면서 단품 중심이긴 하지만 기본 블랙·그레이 컬러에서 파스텔 톤의 컬러를 많이 사용한다”라고 덧붙인다. “90년대만 해도 남성들은 매장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대로 옷을 구매하였다.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스스로 코디네이션하기 원한다. 또한 옷은 나이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에 따라 고르는 거라고 생각한다. 즉, 자기만의 감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 구의경 실장의 설명. “따라서 지금 단계는 매출의 증가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품의 차별화로 브랜드의 색깔을 찾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것이 지이크의 전략. 지이크는 8명의 디자이너가 옷의 컬러, 소재, 디자인을 맡고 있다. “2∼3년전부터 여성복은 디자이너의 업무가 컬러리스트, 소재디자이너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남성복도 그런 추세에 있다. 하지만 디자이너는 기획에서부터, 작게는 컬러, 소재까지 모든 분야를 꿰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한다. 그녀의 꿈은 “후에 내 색깔을 담은 옷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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