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함께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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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물산 「밍크뮤」 용품 이진주 디자이너

2007-01-23 오후 4:57:19

99년 11월 「파파리노」의 VMD로 서양물산에 입사한 이진주 씨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일하는 것이 즐겁다. “처음 일을 할 때는 적성면이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입사 초기에는 회사 시스템에 적응하랴, 일하랴,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1년 전 「밍크뮤」로 자리를 옮겨 용품 디자인을 시작하면서부터 제자리를 찾았다는 생각이 든다.” 의상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들 중에는 여성복 디자이너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진주 씨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유·아동복 디자이너, 특히 유아용품 디자이너는 시장의 크기에 비해 그 수가 적은 편이다. 전문성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름대로 실력과 전문성을 키운다면 앞으로 그 어떤 분야보다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밍크뮤」는 런칭한지 1년 정도 된 브랜드. 모든 브랜드들이 그렇듯이, 「밍크뮤」도 런칭 초기에는 힘든 일이 많았다고 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는 많이 바빴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들어선 상태라 일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젠 「밍크뮤」도, 나 자신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작년 한 해 좀 더 부지런하게 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는 이진주 씨는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언제나 회사와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택과 행동을 하려고 애쓴다. “회사가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고 그와 함께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더불어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할 수 있는 여유와 아량을 지닌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아기들의 배냇저고리, 이불, 베개 등을 디자인하다 보면 문득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가끔이지만….” 이제 입사 3년 차에 접어드는 이진주 씨의 더욱 성숙한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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