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지주사로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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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3 오후 4:19:20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등 7개 계열사의 재무·인사 조직을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로 통폐합한다고 지난 6월 1일 밝혔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경영 효율 제고를 위해 재무·인사 조직을 지주회사로 통폐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1차로 계열사 가운데 7개사의 재무·인사를 통폐합하고, 이후 나머지 계열사들도 통폐합 할 예정이다. 1차로 지난 6월 2일 통폐합된 계열사는 웅진코웨이·웅진케미칼·웅진식품·웅진씽크빅·쿠첸, 극동건설, 북센 등 7개 기업이다. 이후 2차로 렉스필드, 웅진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 등의 조직을 점차적으로 통폐합할 계획이다. 이러한 통폐합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온 것으로, 향후 그룹 내 중복된 업무를 줄이고 경영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폐합 이후 웅진홀딩스는 7개 계열사에게 ‘통합경영지원 서비스’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고 수수료를 받을 방침이다. 이러한 형태로 웅진홀딩스는 사업형 지주회사 체제로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2월 웅진홀딩스는 사업형 지주회사 전환의 하나로 통합구매 대행서비스(MRO)와 건물임대차관리(SSC), 콜센터 등 공통 업무를 독자 수행하고 계열사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말 웅진홀딩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1조6500억원이 몰렸다. 청약 예정규모였던 1700억원의 10배에 가까운 수치다. 더욱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1000억원을 배정했지만 5227억원이 몰려 경쟁률 1대5.2를 기록했다.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연 2%로 매 3개월마다 분할 지급된다. 만기보장수익률은 3개월 복리 6.5%로 만기시 114.7744%가 지급이 된다. 웅진홀딩스의 신주발행을 청구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 행사가 액은 1만2250원이며, 행사가능 기간은 다음달 29일부터 2012년 4월 29일까지다.

정창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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