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어떤 시골 젊은 남성이 색시 손을 잡고 머뭇거리다 매장 안으로 들어왔다.
“예물을 보려고 하는데요. 저렴한 것 있나요?”
남성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고 곧 가격표를 보더니 얼굴이 환해졌다. 그 예비 부부는 커플링과 시계를 10만원 안에 해결하고 무척이나 행복해했다.
고급스러운 실버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안하고 있는 「오에스티」 평택점은 화려한 인테리어로 고객들을 200%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전면이 통유리로 돼있고 큐빅이 박힌 외벽 인테리어로 행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매장은 지난 10월에 오픈했다. 매장 규모는 46㎡(14평)으로 주얼리 매장 규모로는 큰 편이다.
이민수 사장은 “기존 액세서리 매장은 조명이 가까워야 하기 때문에 천정이 낮아 답답했다. 우리 매장은 확트인 느낌의 매장으로 고객들의 입점에 크게 도움을 준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브랜드 의류 매장을 8년간 운영해왔던 이민수 사장은 “액세서리는 연출법에 따라 코디가 완전 달라 보이게 만들 수 있어 매우 매력있다”며 “특히 「오에스티」의 귀걸이 판이 옷이라고 생각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서 운영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미소지었다.
이 사장은 매장 운영에 철칙이 있다. 바로 어느 상황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
“특히 주얼리는 옷과 달라서 본인들의 취향이 강하거든요. 최대한 고객의 의견을 존중하며 손님이 하나하나 해보는 것을 돕다가 고민하는 손님에게 어울리는 상품을 추천해 드려요.”
지난 8년간 옷 코디의 달인이었던 이 사장이 권해주는 액세서리는 백발백중 고객들의 베스트 아이템이 된다.
고객이 찾아와 선물용으로 상품을 고르며 어려워할 때도 이 사장은 고객의 말을 듣고 상대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을 콕 찝어 추천한다.
매장에는 이 사장처럼 센스가 넘치는 직원 2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최대한의 고객 우대로 오픈한지 2달 만에 하루 평균 50명 이상의 고객이 찾아들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조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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