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동에 불어닥친 빈티지 열풍
가+
가-
이슈매장 「스투피찰스」 광복점

2007-12-14 오후 5:54:49

부산 광복동 거리에 포스가 강한 3층짜리 매장이 새로 오픈했다. 행인들은 블랙 컬러로 된 엔틱풍 건물 외관이 매우 낯설어 보이는지 연신 기웃거린다. 바로 모델 찰스의 「스투피찰스」 오프라인 매장이다. 권민수 사장은 “매장 인테리어가 워낙 눈에 띄어서 그런지 매장 외관만 보고 입점하는 손님들이 많다”면서, “빈티지 느낌을 강조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춘 인테리어가 이곳에서는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인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매장은 1, 2층 으로 총 53㎡ 규모로 되어있고 3층은 사무실 겸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이국적이고 엔틱해 방문한 고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스투피찰스」 광복점은 지난 7일에 오픈했다. 찰스의 사인회와 기념촬영 이벤트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권민수 사장은 “찰스는 워낙 인기있는 연예인이고 패션 쪽에 조예가 깊어 그가 만든 브랜드에 대한 기대가 컸다”며 “젊은층에게 패셔니스타로 인지되고 있는 찰스가 빈티지 캐주얼숍을 오픈한다고 했을 때 소비자 입장에서 무척 관심을 갖게 되었다”라며 스투피찰스 매장의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이 매장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광복동에서 찰스만큼 유명한 권 사장 때문. 권민수 사장은 이 동네에서 20년째 패션업에 종사해 사람들에게 ‘권 소장’이라 불려지고 있다. 오픈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10대, 20대 학생들이 쉴새없이 매장을 찾는다. 어린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 매장 분위기는 2명의 직원들과 더불어 더욱 화기애애하다. 남성복 매장이 많이 모인 거리에 「스투피찰스」로 도전장을 내민 권 사장은 “이곳은 남성복 거리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장 홍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 이곳에서는 특징적인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어 가능성을 충분히 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은 빈티지 풍 캐주얼로 슬림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이 곳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의류와 남성 액세서리로 구색을 갖추고 있어서 매장을 방문한 10대 20대 남성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권 사장은 “우리 매장의 옷은 부산의 패션리더만 입어야 한다는 취지로 오픈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중적인 코드에 맞춰 사이즈를 더 늘리고 보편화 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며 만족감을 표했다.

조혜나 기자
chn@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겨울 코트.점퍼, 장만하세요”
• “친절한 은미씨”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