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장 규모 올해 5조 이상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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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개 브랜드 조사, 전체 시장 규모 19조8천억, 평균매출 395억

2006-09-11 오전 10:28:17

패션 브랜드시장 규모는 올해 19조8천215억원에 이르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5조1천938억원이 커질 전망이다. 이는 패션인사이트가 캐주얼과 여성복 등 9개 주요 복종 502개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예상 매출목표를 합산한 결과다. 또 지난해 매출 1천억원 이상 올린 브랜드들의 올해 예상매출 합산액은 5조7천8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천700억원이 높게 나왔고, 브랜드별로는 「인디안」이 3천600억원으로 가장 높게 잡고 있었다. 이밖에 조사 대상 502개 브랜드들의 올해 평균 매출은 395억원으로 집계됐고, 올해 예상매출액을 지난해보다 200억 이상 높게 잡은 브랜드 수도 61개나 됐다. ‘역시 캐주얼’… 시장규모 가장 커 복종별로 보면 캐주얼시장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94개 브랜드들의 올해 예상매출액은 4조7천310억원으로 전체 예상매출의 23.8%를 차지했다. 캐주얼 브랜드들의 올해 평균매출(503억원)은 스포츠(1천39억원) 다음으로 아웃도어(508억) 와 비슷했고, 지난해 대비 올해 늘어나는 시장 규모(1조336억원)는 여성복(1조3천1억원) 다음으로 컸다. 이밖에 캐주얼 브랜드들의 올해 평균 매출 증가액은 110억원으로 조사됐고, 200억원 이상 매출 목표를 높게 잡은 브랜드 수도 15개로 가장 많았다. 최근 캐주얼 시장 내 여성과 어덜트 고객 이탈 악재에도 불구, 여전히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는 것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캐주얼 다음으로는 여성복(4조931억원), 남성복(3조310억원) 순으로 시장 규모가 컸고, 잡화(6천601억원)가 가장 작았다. ‘성장시장은 여성복’…어덜트캐주얼. 매스밸류가 주도 시장 규모와 달리 올해 외형 매출 성장 폭은 여성복 시장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시장 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 증가액이 여성복은 1조3천1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는 지난해 여성복시장 매출액 2조7천930억원에 비해 시장 규모가 46%나 증가한 수치다. 여성복 시장 규모가 이처럼 커진 것은 여성어덜트캐주얼과 매스밸류 여성복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행보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여성어덜트캐주얼은「샤트렌」이 800억원, 「올리비아로렌」이 600억원,「크로커다일레이디스」가 500억원, 「지센」이 400억원 이상 지난해보다 올해 예상매출액을 높게 잡고 있었다. 이들 4개 브랜드의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 증가액은 2천300억원에 이르고, 이는 조사대상 117개 브랜드의 올해 예상매출 증가액 중에서 17.7%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밖에「칵테일」(430억원),「코데즈컴바인」(400억원),「플라스틱아일랜드」(350억원)「탱커스」(330억원)「케네스레이디」(300억원) 순으로 예상매출액을 높게 잡고 있었다. 여성어덜트캐주얼 4개 브랜드와 이들 매스밸류 여성복 5개 브랜드가 잡고 있는 올해 예상매출 증가액은 여성복 전체 증가액에서 무려 31.6%를 차지한다. 여성복 다음으로는 캐주얼(1조336억원), 유아동(8천975억원), 남성복(7천23억원) 순으로 올해 매출 증가액이 컸다. 유아동, 시장 규모 2배 커져 유아동복도 성장시장으로 주목된다. 유아동복은 지난해 시장 규모가 1조185억원이 었는데, 올해 예상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무려 88%나 증가한 1조9천160억원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복종별 브랜드 평균 증가액도 123억원으로 캐주얼과 여성복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대상 73개 브랜드의 올해 평균 매출액이 262억원임을 감안할 때, 유아동복들이 올해 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잡고 있다는 계산이기도 하다. 유아동복의 이러한 현상은 이랜드계열 아동복들의 공격적인 행보에 따른 것.「유솔」(420억원)과 「오후」(400억원) 등 초저가 브랜드들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목표를 400억원 이상 높게 잡고 있었다. 또「이랜드주니어」는 올해 매출을 250억원 늘려 아동복 최초로 1천억 브랜드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비이랜드 브랜드 중에선 「컬리수」가 지난해보다 280억 높게 잡고 있었다. 스포츠, 브랜드당 165억 늘려 ‘전복종 중 최고’ 소수 정예 브랜드가 포진한 스포츠시장도 꾸준했다. 올해 예상 시장 규모는 비롯 유아동복보다 조금 컸지만(1조9천936억원), 브랜드 당 평균매출(1천39억원)은 9개 복종 중 가장 컸다. 또 조사대상 브랜드가 19개로 가장 적어 지난해 대비 올해 늘어나는 매출액은 3천145억원에 불과했지만, 브랜드당 평균 증가액은 165억원으로 전복종 중 가장 컸다. 조사대상에 빠진 「아디다스」가 포함되면 이러한 수치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한편 성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성복은 올해 예상 매출 증가액이 7천23억원에 그쳤고, 브랜드당 평균도 95억원에 불과했다. 골프&멀티어덜트캐주얼은 「인디안」을 비롯해 상위 4개 브랜드가 지난해에 비해 매출목표를 200억 이상 높게 잡 았음에도 불구,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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