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시장은 핵심인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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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세정 등 글로벌 소싱 전문팀 운영해

2006-02-01 오전 9:38:16

패션기업이 인재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일모직, 세정 등이 글로벌소싱 전문팀을 운영 중이며, 인원도 늘릴 계획이다. 또한 「폴햄」은 지난해 사내대학에서 실시한 ‘글로벌 소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소싱처 다변화와 디자인에서 기획, 생산 업무 프로세스 패러다임(Paradigm)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같은 인재운영에 대한 변화는 국내 패션시장의 환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인재의 내부육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디자인, MD 중심 인재 구조에서 탈피해 소싱, 영업, 경영관리 업무 등의 글로벌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것. 세정 인사팀 하종석 차장은 “우리 기업에 필요한 인재는 우리가 교육을 통해 기르겠다”며 “자체 컨덴츠를 확보한 소재, 컬러 과목 등은 사내대학 과정을 열 계획이다. 그리고 사이버 교육을 통해 검증된 인원은 해외연수를 통해 핵심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통한 내부인재 키워 기업들이 교육을 통해 내부인재를 키우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이 현장과 연계된 교육이나 회사의 전략 달성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기업들이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은 그냥 사업이 잘 되니까 그것으로 끝나기보다는 불확실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또는 현재보다 더 잘하기 위해서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유통 아카데미를 통해 유통 전문가를 분야별로 육성 중이다. 또한 핵심인재는 연세대 경영대학원과 제휴하여 20명을 대상으로 SMBA과정을 진행시키고 있다. 에이션 패션의 「폴햄」은 글로벌 소싱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사내 대학을 운영했다. 글로벌 소싱 전문가 교육 목적은 소싱 용어와 양식, 커뮤니케이션도 글로벌 표준 업무에 맞춘 것으로 생산시스템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에 있다. 상품기획팀 이광노 차장은 “글로벌 소싱 교육을 통해 해외생산 전반에 대한 인식전환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사내 유통대학과 유통대학원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 하고 있다. 업무와 교육을 통해 검증된 인재는 성과와 승진에 반영하며, 해외연수도 보낸다. 또한 지식경영 시스템에 기반을 둔 온라인 독서교육은 40%로 늘렸다. 인사팀 이정민 과장은 “1년 과정의 유통대학은 1주일에 3번씩 사내대학에서 학습하게 되며, 시험과 업무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로 키우게 된다, 과장급부터는 유통대학원에서 핵심인재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정은 삼성 사이버연수원과 제휴하여 사원에서 부장에 이르기까지 주말에 공부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급별로는 공통과목과 필수 과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매월 평가 후 인사고과 시 반영한다. 물론 우수 수료자는 해외연수를 보낸다. 인사팀 하종석 차장은 “핵심인재는 오히려 일하느라 연수에 못 가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별도의 해외연수를 통해 인재육성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멘토링과 경력사원을 위한 전담 케어 기업들이 신입사원의 회사적응을 높이기 위해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는 회사도 있으며, 경력자를 위해서는 1:1 전담 케어 시스템으로 회사 정착율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우수인재가 들어왔으나 심리적 부담감 등으로 업무 효율이 떨어질 때 이들의 업무를 지원 해줘 회사 생활의 부적응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두산은 멘토링 제도를 통해 회사직원의 역량을 파악하는 한편 조기 발굴된 우수인재는 별도 시스템을 통해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케 하고 있다. 이 제도 시행으로 두산은 이직율 감소와 폴로랄프로렌 성장에 기여했다는 자체 평가다. 또한 이 회사는 경력사원에 대한 모니터링 제도를 두고 있다. 인사팀 김영주 차장은 “HR부서는 경력사원이 들어오면 내부구성원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리를 해준다. 보통 경력 입사자는 6개월 이상 케어해 주며, 1년 후에는 평가를 거쳐 내부인재로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경력사원들에게 6개월간의 허니문 제도를 두고 있다. 이 제도는 영입된 인재들이 직장 동료와의 문화충돌, 심리적 위축에 따라 업무능력 저하를 막기 위해 일대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와이브로 시스템 업체인 포스테이터는 멘토링 제도를 2001년 8월부터 도입했다. 이 제도를 도입한 후 이직율 2.4% 감소, 핵심인재의 조기 선별 및 회사에 대한 구성원들의 몰입도 강화 와 세대간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상호이해 등 부수적 효과도 거두었다. 제일모직, 글로벌 품목전문가 제도 운영해 패션기업들은 국제적 감각과 통찰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적이다. 최근 기업들은 글로벌 전문가의 육성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인재를 확보.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직원들의 성과보상 차원에서 해외

구장회 기자
k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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