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
“퓨전 경영은 급변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의 일환이다.”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의 말이다.
디지털이 지배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소비자와 생산자 간결이 줄어들면서 변화 주기가 짧아졌고, 기업은 생존을 위해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갖춰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과 시스템을 고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현재와 같은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기업 경영에 있어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는 중요하다”며 퓨전 경영은 그 수단이라는 것이다.
그는 또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업에도 관성이 있다. 성공한 기업들이 범하기 쉬운 우가 관성적으로 과거 성공의 경험에 집착한다는 것”이라며 “퓨전 경영은 기업의 시스템을 유연성있게 만들어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퓨전 경영의 개념에 대해서도 “처음 미국 경제학자들이 주장할 당시 퓨전 경영은 동양의 문화나 사상 중 좋은 점을 배우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는 또 아시아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동양과 서양의 접목은 물론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접목, 대기업과 중소기업 시스템의 접목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퓨전 경영이 과거에는 기술과 상품, 서비스 등 에서 강조됐지만 지금은 시스템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퓨전 경영의 개념을 넓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훈 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졸. 현 한국트렌드연구소 및 와우밸리 대표
MBC 라디오〈손에 잡히는 경제〉‘김경훈의 트렌드 워칭’진행 중
(매주 토요일)
저서는 <트렌드워칭(부제:미래를 읽는 9가지 기술)><한국인 트렌드(변화의 물결)>등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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