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닝구」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
일상 생활에서 즐겨 입을 수 있는 ‘리얼웨이 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난닝구」의 인기 아이템은 트레이닝 배기팬츠나 V라인 티셔츠 등이다. 고객의 대부분이 30대 여성이다보니 체형 커버가 되면서 편안한 옷을 찾는 이들이 많다. 파파라치 콘셉의 화보도 반응이 좋다. 모델이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이런 화보들이 「난닝구」만의 개성으로 자리잡았다.
오랜기간 의류 매장을 운영하다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게 됐는데, 온라인 사업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나?
24시간 영업이라는 것이다. 의류 매장을 운영할 때 하루 200~300만원 매출을 기록했었다. 이 정도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온라인 쇼핑몰은 자는 동안에도 매출이 발생하더라. 론칭 초기에 신상품을 올려놓고 딸 졸업식에 다녀온 사이에 100만원 어치가 판매된 것을 보고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루 종일 가게에서 일해야 벌 수 있는 금액과 맞먹기 때문이다. 또 전국 각지의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접근성이 좋다보니 해외 진출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
중국에서도 「난닝구」의 인지도가 높다고 들었다.
「난닝구 차이나」라는 중국 지사를 별도로 설립했다. 중간 대행 업체를 통해 진출하게 됐는데 그쪽에서 관리를 잘해줘 빠른 시간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지금은 한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히 「난닝구」의 모델이 인기다. 길에서 알아보는 중국인들도 있고, 한번은 중국에서 모델의 팬미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1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했다.
「난닝구」의 경영 이론은 무엇인가?
“기본에 충실하자”이다. ‘옷’을 파는 곳이니 가장 기본이 되는 ‘옷’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번 팔고마는 그런 옷을 판매할 수 없다는 것이 원칙이다. 「난닝구」 홈페이지의 하루 접속자 수가 약 10만명인데 그 중 7만명은 즐겨찾기를 통해 찾아오는 충성고객들이다. 상품에 만족해 재구매를 하는 고객이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난닝구」를 찾아준 고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기위해 원단, 디자인, 핏 모두 놓치지 않고 신경쓰려고 한다. 또한 사이트를 통해 보는 것과 직접 받아 입는 것은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실물과 최대한 같은 사진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제작·사입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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