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마인드로 신뢰 쌓아야 롱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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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오후 6:38:03


“입었을 때 더 멋진 브랜드로 입소문”

「올포유」 성남 중앙점  송영은 사장


「올포유」 성남 중앙점은 오픈한 지 1년 1개월 된 신생 매장이지만 매출 상위에 랭킹된 저력있는 매장으로 벌써부터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올포유」가 협찬하고 모델 김지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태양의 여자>의 홍보로 오픈 초기 고객들에게 관심을 모았던 중앙점은,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활용돼 인근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의류 매장 경험이 처음이라고 밝힌 송영은 성남 중앙점 점주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것이 「올포유」의 장점”이라며 “보는 것 보다 입었을 때 더 멋진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어 송 점주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옷을 입어보고 고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다”며 “성남 중앙 상권의 메인 고객층인 40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성 아이템으로 엄마와 딸이 함께 매장에 와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을 나타냈다.

3500명의 고객 DB를 구축했다고 밝힌 성남 중앙점의 송영은 점주는 평택에서 출퇴근을 감행, 성남 중앙 상권을 제2의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성남 중앙동 상권은 재래시장과 브랜드 숍이 혼재된 구 상권으로 로드숍은 은행들이 밀집한 대로변에 일직선상으로 줄지어 있다.

송 점주는 “「크로커다일」 「샤트렌」 「인디안」 「PAT」 등의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들이 포진된 상권에서 「올포유」는 후발 점이지만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기억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연말 매출의 경우 1억 3000만원 이상”이라고 밝히고, “평월 매출의 경우 8000만원선에서 마감되고 있지만 최근 제품력 향상과 보다 젋은층의 니즈를 충족하는 아이템들이 늘어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더 크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봄 매장에서는 아웃도어 캐주얼 스타일의 바람막이 점퍼류가 히트 아이템으로 꼽히며, 밝은 색상의 의류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송영은 점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저렴한 가격의 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 이월 상품을 매장 밖의 미끼 상품으로 유인, 신상품에 대한 소개와 매출 증진으로 연결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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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장사는 단골고객이 중요” 

「임페리얼」 오류동점  박숙자 사장


지난해 9월 오픈한 「임페리얼」 오류점은 오류동 상권에서 터를 닦아온 베테랑 점주의 운영으로 상권 내 가능성이 미리 점쳐진 매장이다.

박숙자 「임페리얼」 오류점 점주는 초기 리테일 사업을 아동복 브랜드로 시작, 오류동에서만 24년을 영업해온 패션 리테일 전문가다.

박 점주는 “자녀를 키우면서 운영한 아동복 매장을 시작으로 운영 노하우를 쌓아 온데 이어, 이제 내 또래의 여성 고객들이 찾는 의류 매장을 하고 싶어졌다”며 “초기 백화점에서 선보였던 「임페리얼」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감성이 마음에 들었다”고 강조했다.

2500명의 고객 DB를 관리하고 있는 박 점주는 오류동 상권이 더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임페리얼」 브랜드를 선택할 때 오류동 상권의 메인 고객층을 고려해 골프, 캐주얼, 스포츠 콘셉을 모두 포함하는 아이템이 풍부하고 중년층의 남·녀 고객 니즈를 잘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브랜드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류동 상권은 여성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들이 대로변에 일직선상으로 늘어진 소규모 상권으로 의류매장 동선 상에 포함된 은행을 들리려는 주부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한다. 박 점주는 “주거 고객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오류동 상권은 유동 인구가 적기 때문에 고정고객 확보가 중요하다”며,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동네장사로 한꺼번에 대량 구매하는 것 보다 매장으로 잦은 방문을 유도해 신상품을 소개하고 브랜드에 대한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류점에서 이번 시즌 인기 있는 상품은 바람막이 점퍼류와 세일에 들어간 티셔츠류, 남성 콤비류 등이 인기다. 오류동의 상가 임대료는 개봉동과 온수 지역 일대 지역 개발 계획에 따라 최근 크게 상승했으나 아파트, 빌라 등의 재건축으로 인구 밀도가 높아질 예정으로 대형 스포츠 브랜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진입이 예상된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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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넘치는 ‘야크’ 심볼에 반했어요” 

「블랙야크」 평택점  윤석구 사장


오픈한 지 6년차인 「블랙야크」 평택점은 윤석구 점주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상권 내 소문이 자자하다.

의류 리테일 사업을 하기 전 주유소를 운영했던 윤석구 점주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자신의 취미를 100% 발휘하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아웃도어에 관련된 정보와 브랜드에 대한 소개, 상품 설명 등 해당 브랜드가 속한 모든 소식을 모아 책을 발간하고 있다. 10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로 2000권을 발간한 윤석구 점주는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책을 증정하면서 이색 매장으로서 확실한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5500명의 고객 DB를 구축한 윤석구 점주는 지난해 8월 매장을 1, 2층 231m²(70평형)의 대형 매장으로 리뉴얼 하면서 「블랙야크」의 빅 숍으로 주목 받았다. 윤 점주는 “「블랙야크」의 야크 로고를 보세요. 열정과 에너지를 내 뿜는 야크의 흡입력에 취합니다”며 브랜드를 선택하게 된 동기를 한 마디로 표현했다.

평택 상권은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모두 진입한 대형 상권으로 지난해부터 브랜드간 매출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퇴점한 브랜드와 매장 점주가 교체된 브랜드도 생겨났다.

윤 점주는 “아웃도어 시장이 활황이라고 말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거품도 상당부분 있다”고 밝히고 “리테일 사업을 진행하는 점주들의 경우 해당 브랜드에 대한 특징을 잘 살피는 것 뿐만 아니라 유통 흐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점주는 “평택은 타 지역과 달리 쌍용 자동차 근로자들이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객 10명 중 3명 정도는 쌍용 가족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최근 평택 상권에서 리테일을 운영하는 점주들에게 큰 악재가 돼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950년대 이후 베이비붐 세대에 해당하는 윤석구 점주는 만능 스포츠 맨으로 축구, 수영을 즐기고 아웃도어 매장 운영 전부터 등산을 즐겨왔다. 연 매출 10억원을 확보하고 있는 평택점의 운영 노하우에 대해 윤점주는 “평택에서 8년간 주요소를 운영하면서 일정 부분 단골고객을 확보한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현재 자가 건물에서 운영하고 있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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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고객관리엔 왕도 없죠” 

「트레비스」 사가정점  차기태 사장


사가정 「트레비스」 매장을 운영하는 차기태 점주는 사가정 상권에서 「숲」, 「스프리스」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28년차 베테랑 리테일러다.

차 점주가 리테일 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취미로 손을 댄 배트민턴이 계기가 돼 시작하게 된 배트민턴 전문 스포츠 상사부터다. 이어 「라피도」 「카스피」 등의 브랜드 매장을 연결하여 패션 리테일러로 자리잡았다.

차 점주는 매장 운영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매장에 들어오는 고객을 맞이하는 것도 중요하죠. 그러나 저는 제 고객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을 일일이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을 확보해 나아갔다”며, 철저한 고객 관리에 운을 뗐다.

고객의 DB 구축을 시작으로 생일, 명절, 행사 등 특별한 날에는 친필로 작성한 엽서와 카드를 발송하고 있는 차 점주는 VIP 고객 1800명을 확보했다. 사가정 상권에서 3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 또한 동네 단골고객들에게 유능한 점주로서 이미 알려져 있는 이점으로, 차 점주는 동네 마당발로 통한다.

「숲」, 「스프리스」에 이어 지난해 9월 「트레비스」를 오픈하게 된 차 점주는 “아직은 럭셔리한 콘셉을 유지하고 있는 골프 브랜드를 사가정 상권에서 꼭 해보고 싶었다”며 “골프웨어 콘셉을 지키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일상생활에서의 품위를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차 점주는 “「트레비스」가 보다 더 영한 콘셉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 역시 늘어난 상태다”고 말하면서 “사가정 상권이 유동인구 보다는 동네 장사인 만큼 인근 미용실, 병원 등 「트레비스」 고객들이 모이는 장소 마다 사가정 「트레비스」 매장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 점주는 현재 미용실, 병원 등에 배포되고 있는 잡지에 본사 시즌 카다로그를 별도로 제작해 내지로 포함, 사가정점의 독자적인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다. 121m²(35평형)의 「트레비스」 사가정점은 현재 「예시카」와 「트레비스」가 1.5: 2 비율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으며, 사가정 상권의 40대 여성고객들에게 품위 있는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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