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가 합쳐져 만들어진 ‘애슬레저 마켓’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니즈가 커지면서 이제 스포츠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정통 스포츠 외에도 러닝, 요가, 필라테스, 싸이클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가벼운 운동을 생활 속에서 즐기는 데 필요한 애슬레저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10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룰루레몬 파워’는 국내 패션리더들의 스타일까지 변화시키며 ‘애슬레저’란 대형 시장을 형성시켜 나가고 있다.
기존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도 애슬레저 라인을 별도로 만들거나, 상품 비중을 강화하기도 하고, 관련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 향상에 나서고 있다. 신생 브랜드는 더 나아가 애슬레저 트랜드를 반영한 상품 군을 기존 브랜드보다 비중 있게 구성하면서 이미지 선점에 나서고 있다.
또 최근 몇년간 레저 스포츠의 절대강자였던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기능성과 마케팅력을 앞세워 애슬레저 마켓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는 등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존 여성복이나,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마찬가지. 별도 상품 군을 형성하거나, 콜래보래이션을 통해 흐름에 합류하고 있으며 세련된 패션성을 차별적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애슬레저 마켓은 향후 몇 년간 국내 패션시장의 하나의 카테고리를 형성하면서 성장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아웃도어 마켓처럼 특정 상품군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도 아니라 모든 브랜드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큰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플워치 출시이후 손목에서 일상적으로 바이오리듬을 체크할 수 있는 앱이 앞다퉈 출시되는 것도 ‘애슬레저 마켓’의 성장에 한 몫하고 있다. <편집자 주>
취재부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