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하다 하태~ 패션 인플루언서 4인방 '스토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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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오전 9:38:23

자신만의 개성과 독자적인 콘텐츠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뷰티, 요리, 게임, 먹방 등 다양한 콘셉을 추구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그 중에서 패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플루언서들도 각광을 받고 있다. 데일리 룩은 물론 TPO에 맞는 스타일링 비법, 전문가 못지않은 정보 전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패션 인플루언서를 만나봤다.




▶'스토커즈' 바로가기


지속가능한 패션이 트렌드로 떠오른 지금, 한번 입고 버릴 옷이 아니라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을 구매해야 한다. 이를 반영이라도 한 듯 현명한 소비를 위한 패션 전문 채널 ‘스토커즈(Stalkers)’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스토커즈’는 영국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섬유를 전공한 키미, 세린과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김지훈 세명의 친구들이 의기투합에 만든 패션 전문 채널이다. 특히 진행자 키미와 세린은 대학시절 섬유를 전공, 전문적인 지식을 반영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례로 라이오셀, 폴리우레탄 등 생소한 소재의 특성에 대해 알려주고, 마무리 봉제처리 방식 등 옷의 디테일을 꼼꼼하게 분석해준다. 결과는 기대이상 이었다. 채널 오픈 1년만에 2만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그 중에서도 구매력 높은 20~30대의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1 Brand 3 Item, 비교분석 코너는 ‘스토커즈’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을 정도다.


키미, 세린 ‘스토커즈’

키미는 "기존 패션 유튜브 채널이 대부분 데일리 룩이나 스타일링에 초점을 맞췄다면 '스토커즈'는 소비자들이 좀 더 현명한 소비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세린은 "패션 전공자들이 선별한 제품이라 구독자분들이 좀 더 신뢰하는 것 같다"며 "방송 이후 댓글을 통해 콘텐츠 요청 사례가 늘어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스토커즈'는 구독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 구매 후 댓글에 리뷰를 작성하거나 비교분석 아이템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를 밝힌다. 또한 악성 댓글이 전무, 탄탄한 팬층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패션 브랜드의 협찬 문의가 쇄도할 정도다. 대부분 남성 전문 아이템이 주를 이루며 여성, 잡화 콘텐츠도 조금씩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말 기부 바자회를 진행,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키미는 "오프라인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 8시간을 예상했다. 하지만 2시간만에 모든 제품이 판매 됐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선한 영향력은 물론 구독자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올해 '스토커즈'는 좀더 공격적인 행보를 선보인다. 특히 구독자 확대에 집중, 콘텐츠를 확대하고 퀄리티에 신경을 썼다. 이를 위해 최근 자체 스튜디오를 확보했으며 편집 인력을 보강했을 정도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 역시 동일하게 진행하며 여성 전문 채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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