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억원대 볼륨 브랜드로 성장하며 골프웨어 마켓의 강자로 자리잡은 ‘JDX’.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브랜드의 끊임없는 변화가 있었다. 과감한 마케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과 골프 전문 브랜드에서 멀티스포츠 브랜드로, 이제는 라인 세분화는 물론 확 젊어진 새로운 라인을 출시하며 신선한 모습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JDX’는 지난 2013년 ‘JDX 멀티스포츠’ BI를 변경하면서 골프는 물론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아웃도어와 애슬레져라는 시장 트렌드도 한몫 했지만 무엇보다 가두점을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과 공격적인 매스 마케팅이 주요했다.
신문?방송 등을 통한 매스 마케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 가두 대리점 영업에 큰 도움이 된 것. 최근에는 박인비 선수가 116년만의 골프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리우 올림픽 중계 방송에서도 과감한 마케팅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 같은 투자에 ‘JDX’를 운영하는 대리점주들도 브랜드의 홍보 전략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JDX’는 각 라인별 타깃과 연령대를 확대하며 계속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고기능성을 갖춘 전문 골프 라인 X1, 도시적인 감성을 담은 캐주얼 라인인 X2,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착용이 가능한 X3로 브랜드를 세분화하며 보다 넓은 고객층을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 2월에는 영골프라인 X24를 론칭, 더 젊어지고 있는 국내 골프 인구를 공략할 준비까지 마쳤다.
X24 라인은 기존 캐주얼이 강했던 X2 라인으로 유입되며 전개된다. 내년 봄 시즌을 기점으로 보다 젊고 생동감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젊은 디자인을 표방하지만 부담스러운 화려함보다는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는데 주력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효성, 도레이 등 세계적인 소재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며 스포츠 브랜드의 핵심인 기능성 소재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오는 가을 시즌에는 도레이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D-TUBE’ 시리즈를 전개할 예정이다. 봉제선을 최소화한 기능성 소재로 경량감이 뛰어나면서도 보온성이 우수해 ‘JDX’의 기능성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DX’는 올해 1700억원을 목표로 현재 250여 개의 유통망에서 올해 260개까지 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물량 공급, 시즌 특화 아이템 출시와 함께 매스 마케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기존의 ‘JDX’ 고객층은 물론 새롭게 론칭한 X24 라인으로 젊어진 고객층까지 섭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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