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Normal 시대의 F-MPI 지표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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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오전 9:04:55




 

◇ 지속성장 가능 미래 지표

2008년 처음 선보인 패션기업 맞춤형 경영평가지표 (*F-MPI Index)는 지난 수 년간 한국 패션기업의 지속성장 과제의 구체적인 조건 지표로 공유되어 왔다. 패션기업 경영에서 다양한 핵심 변수를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항시적인 패션기업 경영의 목표 좌표를 유지할 수 있는 통합함수로 F-MPI 지표가 더욱 폭 넓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

패션시장 변화의 체감그래프는 우리의 감각 신경계 마냥 계단형 그래프에 (step cut graph) 가깝다. 임계점 이하의 미세한 현상 변화는 그것이 체감 임계점을 넘어서기까지 좀처럼 먼저 포착되지 않는다. 그래서 패션 기업 경영의 일선에서는 결과가 나타나고 나면 해석이 가능한 수 많은 선행 변화지표 들이 그저 혼돈지표로 (catastrophe index) 매몰되고 만다.

이런 관점에서 지난 수 년간의 분석 결과를 통해 F-MPI 지표는 보다 선행적인 예견 지표로서의 가치를 확인해 주었다. 지금이 어떠한 상태인가 라는 현실지표의 의미는 조금만 그 시계열 과정을 확장하면 상당한 수준의 미래 좌표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가 된다는 것이다. 일찍이 저서 팝콘리포트는 (pop corn report) 현실을 잘 다루기 위해 미래를 잘 이해하여야만 한다고 (you have to see the future to deal with the present) 하였다.

이와 같은 의미로 F-MPI지표를 통한 미래 좌표를 담고 있는 현실지표에 대한 보다 풍부한 이해는 불확실한 미래로 나아가는 데 더 없이 유용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기업의 절대명제인 지속성장 경영의 행로에 F-MPI 지표가 유효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 지속성장 가능 증거 지표

우리 패션산업 생태계는 정리된 하나의 우선순위 체계로 (hierarchy) 설명할 수 있는 단계를 이미 오래 전에 넘어섰다. 이는 패션기업 경영의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임은 물론이다. 우리도 이젠 오랫동안 믿어왔던 맹신적 경영 지표간의 이분적 상관관계에 대한 오해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 규모인가 효율인가? 영업인가 관리인가? 상품인가 마케팅인가? 기존 사업 부문인가 신 사업 부문인가 ?

이 같은 도식적 논리 형식은 모든 접점이 모두 서로 연결된 디지털 관계 체계에서는 전혀 무의미한 담론일 뿐이다. 1층에서 3층을 가려면 반드시 2층을 거쳐야만 하는 아나로그 관계 체계에 우리 패션산업은 더 이상 머물러 있지 않다. 이미 오래 전 ‘가격은 더 낮게 품질은 더 좋게’ 라는 명제에 반기를 들지 않았던 소위 역설마케팅 (paradox marketing) 에 선구안을 가졌던 패션기업들은 지금 우리가 목도하듯 현재 패션시장의 승자가 되어 있지 않은가?

세상에서 제일 비겁한 것이 양비론(兩非論) 또는 양시론(兩是論)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시대가 패션기업의 지속성장 과정에서 더 이상 부분적인 무엇 하나만 가지고 전체 가치를 이어나가던 시대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패션기업의 입장에서 F-MPI 지표에 대한 해석과 활용은 단지 지표 값에 안주하는 정태적 수준에 머물러선 안 된다. M&A, 투자유치, 또는 자금 차입 등 패션기업의 가치 산정작업 과정에서 자신의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결코 단지 패션기업 핵심지표 값의 품질 때문만이 아니다. 그 보다는 도리어 패션기업 스스로 자신의 핵심지표 값의 의미를 때로는 실증적 증거로 또 때로는 미래의 선행지표로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패션산업의 속성만이 유독 불투명하고 불안정한 신뢰도가 낮은 산업부문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 F-MPI 지표 요해

F- MPI 지표는 패션산업의 고유속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금융시장의 고전적인 기업평가 방식과도 모순되지 않게 설계되었다. 개별 특정 부문만의 왜곡을 최소화 하고자 최종 평가 지표 값은 상대평가 점수 *표준점수(Standard Score) 법을 채택하였다. F-MPI 지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번 째 지표 F-M 은 시장 지배역량 (Market Empowerment) 이다.

F-M 지표의 세부 평가 항목은 매출의 규모와 최근 3개년의 시장점유비 변동폭 요인으로 산출한다. 매출 규모는 그 자체가 시장지배 권력 지표이고 시장점유율의 증감 또한 시장에서의 위상 변화를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이다.

두번 째 지표 F-P 는 수익역량 (profitability) 이다. F-P 지표의 세부 평가 항목은 판매가득효율 (실판매배수 X 판매율), 영업이익액, 영업이익율 요인으로 산출한다. 판매가득효율은 당기의 부가가치 획득 수준 뿐 만 아니라 차기의 부가가치 여력과 부담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다. 영업이익 규모는 미래 잠재투자여력의 크기, 또 영업이익율은 순수 영업 비즈니스 활동의 효율이라는  수익성평가 척도이다.

세번 째 지표 F-I 는 제반 경영 위협환경에 대한 면역역량 (Immunity) 이다. F-I 지표의 세부 평가 항목은 마켓쉐어, 최근 3개년의 매출증감율, 재고자산 회전율 그리고 영업현금흐름율 요인으로 산출한다. 영업속성, 회전속성, 현금흐름 속성의 건강도를 통해 경영 안정역량을 평가하였다.







최현호 MPI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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