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코’는 그냥 스티커가 아닌 붙이는 매니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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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나 인코코코리아 마케팅팀장

2015-05-20 오전 11:20:04





“‘인코코’ 매장에서는 언제나 고객들에게 시연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반 스티커와는 달리 매니큐어를 압축시킨 기술력을 체험을 통해 인식시키기 위함이죠. 실제로 제품을 한 번 체험하면 구매로 쉽게 연결되고, 제품의 간편함 덕분에 단골 고객이 많은 편입니다.”

‘붙이는 매니큐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코코’는 지난 2013년 6월 인코코코리아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전개됐다. 미국 브랜드이지만 알고 보면 한국 교포가 만든 브랜드라고. 성악가 출신인 박화영 대표가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우연히 번거롭게 매니큐어를 바르는 학생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

이후 박 대표는 전세계 뷰티 박람회를 다니면서 정보를 얻고, 학습을 통해 직접 기계와 설비 등의 아이디어를 떠올려 브랜드를 론칭했다. 전세계 20개국에 진출해 제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지금까지도 제품 생산에 관여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덕분에 ‘인코코’는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인코코코리아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 박예나 팀장은 “붙이는 매니큐어가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인코코’의 제품은 화장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일반 스티커는 PVC로 만들어 공산품으로 분류되는데 반해 ‘인코코’는 베이스부터 톱코트까지 코팅돼 나오고, 전 성분을 표기해 화장품으로 허가받고 있는 것”이라며 “제품을 바르고 말리는 시간을 단축해주는 것은 물론 광택감과 지속력이 오랜 시간 유지된다”고 ‘인코코’의 장점을 설명했다.

‘인코코’ 제품의 포장을 뜯으면 위 아래 사이즈가 각기 다른 8개의 네일 폴리시가 2개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스티커를 떼 손톱에 밀착시켜 붙인 뒤 동봉된 미니버퍼로 가볍게 밀어주면 손톱 모양에 맞게 잘라진다. 남은 제품은 함께 구성된 밀봉 테이프를 붙여 공기 유입을 차단해주면 몇 주 뒤에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포인트 네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량 구성의 ‘액센트 네일’과 젤 네일 성분을 넣어 도톰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젤네일 스티커’를 출시했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연출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한 것이다.

“네일 시장이 점차 커가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건 대부분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해외 패션위크를 보면 헤어·메이크업처럼 네일도 패션을 표현하는 필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네일까지 갖춰 컬렉션을 꾸미는 브랜드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패션을 리딩하는 패션쇼 무대에서도 네일을 도입하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국내 네일 시장의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엑스몰, 롯데월드몰, 타임스퀘어 등 쇼핑몰과 ‘올리브영’ 20여 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코코’는 향후 네일숍이나 살롱 등과 연계해 가맹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가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의 ‘인코코’ 제품을 골라 네일숍의 케어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최근 네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이슬 기자
l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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