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함과 엘레강스에서 오는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무드.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에게 찍힐 정도로 스타일리시함. ‘날프로젝트’는 이러한 요소들을 잘 버무려 옷 한 벌의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단순하게 입다가 헤지면 버리는 옷이 아니라 기억과 추억이 담긴 소장가치 있는 아이템처럼 말이다.”
‘날프로젝트(대표 원나리)’ 브랜드 네임에는 ‘날마다 입는 옷을 프로젝트한다’는 의미와 원나리 대표의 이름인 ‘나리’가 함축돼 있다.
원 대표는 이탈리아 밀라노 마랑고니 패션스쿨을 졸업한 후 디자이너 브랜드인 ‘마우리찌오 페코라’에 입사해, 주로 자수와 아플리케 디자인을 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여성복 브랜드 ‘자주(zazous)’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지난해 ‘날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20대와 3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가장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이자, 타깃층이 즐겨 입을 수 있는 ‘셔츠’와 ‘블라우스’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명동 에이랜드, 온라인은 ‘크래커’ ‘아크로젯’ ‘분트’ ‘브릿지11’에 입점돼 있으며, 더 많은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이번 인디브랜드 페어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한다.
“전시회는 우리처럼 작은 브랜드들에게는 마른 땅에 단비와 같다.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것은 한계가 있는데, 전시회에서는 단기간에 많은 바이어와 MD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원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브랜드 홍보와 함께 판매망을 넓히는데 매진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며 큰 포부를 드러냈다.
“전 세계 패션피플의 옷장 속에 ‘날프로젝트’의 옷이 하나쯤 걸려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입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소중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그들만의 추억과 함께 하는 옷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것이 바로 내가 지향하는 ‘날프로젝트’다.”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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