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는 읽으면서 아이덴티티로 승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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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오후 3:20:40

2014 인디브랜드페어 주목할 신인은? ①여성복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디브랜드페어’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국패션협회와 패션인사이트가 산업통상자원부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제4회 인디브랜드페어’가 내달 16일부터 17일까지 SETEC에서 열린다.


이번 인디브랜드페어에는 출범 7년차 미만의 여성복 64개사, 남성복 18개사, 패션잡화 58개사 등 총 140개사가 참여한다.


<패션인사이트>는 이들 140개사 중 최근 떠오르는 패션계의 루키 디자이너들을 선정, 본지를 통해 미리 만나보려고 한다. 







인터뷰 - 전태욱 금원어패럴 대표


금원어패럴(대표 전태욱)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바이모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는 ‘어라운드 더코너’ ‘에이랜드’ ‘원더플레이스’ 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에는 ‘더블유컨셉’ ‘위즈위드’ ‘롯데닷컴’ 등에 입점해 있다. 해외에는 얼마 전 ‘에이랜드 홍콩 하버 시티’ ‘중국 운남성 쿤밍시 저스트 바이 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중국 요원시 구룡항 백화점’과 ‘싱가포르 편집숍 소사이어티 에이’에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졸업 후에 바로 스트리트 남성복 브랜드 ‘수메르’를 론칭해 전개하다 우연치 않게 지인의 소개로 영국 ‘탑샵’과 일본 ‘에고이스트’의 프로모션을 맡게 됐다. 이 때 여성복도 함께 진행한 것이 동기가 돼 2010년에 ‘바이모우’를 선보였다” 


‘바이모우’는 ‘락시크’ ‘펑키’ ‘유니크’를 콘셉 삼아 다양한 컬처코드를 지닌 20~30대를 겨냥하고 있다.
“‘바이모우’는 독특한 시도를 많이 하는 브랜드이다. 론칭 직후 만든 ‘스컬패치레깅스’는 예상외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별한 홍보 없이 상품만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셈이다. 현재도 국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다양한 디자인의 레깅스를 출시하고 있다”


전 대표는 ‘바이모우’를 글로벌한 브랜드로 발돋움 하고자 매일같이 각국의 에이전시와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외만큼이나 국내에서의 입지가 중요하다”라고 생각한 그는 ‘인디브랜드페어’에 적극적인 참가의사를 밝혔다.


“‘바이모우’같은 인디브랜드의 특성상 성장가능성이 있어도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해 빛을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모우’의 디자인에 대한 확신을 얻는 동시에 비즈니스 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금원어패럴은 ‘바이모우’를 활발히 전개하면서, 이와 함께 ‘M바이모우’라는 남성복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윤혜림 기자
yhr@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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