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픈한 인사동의 쌈지길은 평일에도 갤러리의 작품들과 독특한 제품을 구경하기 위한 인파로 붐빈다.
이 쌈지길 1층, 첫걸음길에 구두 브랜드 「슈콤마보니」 매장이 쌈지길을 찾은 관광객과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17일 오픈한 이 매장은 그린 컬러의 커튼을 쇼윈도에 치고, 매장 바닥에 지브라 프린트의 패브릭을 깔아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의 구두를 진열했다. 또 매장 안에 팝아트를 응용한 고양이 액자와 고풍스런 앤틱 거울, 동양적인 조명이 쌈지길을 찾는 고객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한다.
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외국인과 국내 고객의 비율이 반반이다. 특히, 일본인 고객들은 매장을 들어오면 대부분 제품을 구입하며, 「슈콤마보니」는 고객들을 위해 제품을 주문하면 택배나 EMS로 일본까지 제품을 보내준다.
이 매장의 신혜원 씨는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느끼기 위해 인사동을 찾는 관광객과 「슈콤마보니」의 매니아 고객이 가장 많다"며 "신상품이 출시되면 관리해 온 고객 명단의 고객들에게 연락을 해주며, 최근에는 사은품으로 구두 모양의 은으로 된 펜던트를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인사동에서 느낄 수 있는 소탈함을 매장에서 고객과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매출로 이어가고 있다.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수입 엔틱 메탈 가죽을 이용한 디테일한 디자인의 사이드오픈슈즈와 수입 와니피와 메탈피를 다양하게 믹스한 기본 토오픈슈즈다. 굽은 3cm부터 9cm까지 다양하게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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