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캐주얼, 계절풍타고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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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7 오전 11:38:45

5월 마지막주 가두상권에는 스포츠캐주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EXR」 「MLB」 「후부」 등 캐포츠 성향의 브랜드와 「푸마」 등의 스포츠 브랜드 등 스포티브 무드가 강타한 것이다. 순천에서는 주요 위치에 「도크」 「SS311」 「르꼬끄」가 자리잡으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동성로 전통적으로 스포츠캐주얼 브랜드가 강세를 띠는 동성로상권은 날이 갈수록 스포츠캐주얼 브랜드의 영향력이 세지고 있다. 「EXR」 「MLB」 「후부」는 나란히 어깨를 겨루며 월 평균 1억5천만원을 넘나드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다양하고 감각적인 프린트의 티셔츠를 내놓으면서 매출은 더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름에 접어들면서 상권 전반에 활기찬 기운이 돌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10% 이상 매출이 신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R」은 커플 티셔츠와 데님 팬츠 중심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 커플 티셔츠는 4∼5만원 대, 7부·9부 데님 팬츠는 7∼8만원 대. 「MLB」는 수퍼히어로와 올스타 시리즈 티셔츠가 반응이 좋다. 스트라이크 진도 판매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상권 관계자는 “경상도 소비자들은 특유의 마니아적 성향이 강해 스포츠캐주얼 브랜드이 시장을 주도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캐포츠?스포츠캐주얼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올드앤뉴」가 「버커루」로, 「레이버스」가 「EXR」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순천 최근 순천 상권은 캐주얼에서 스포티브감성의 캐주얼로 전환되는 추세다. 「지오다노」와 「베이직하우스」등 일부 대형 볼륨 캐주얼 브랜드만이 꾸준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판매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외의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은 점차 하향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지오다노」는 최근 기존 이지캐주얼 브랜드들이 주춤하는 바람에 오히려 매출이 올랐다.작년 이맘때만해도 불티나게 팔리던 반바지가 추춤하긴 하지만 최근 단체 티셔츠 판매가 늘었고 카고 팬츠 등이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다. 「지오다노」와 함께 「베이직하우스」도 잘 되는 편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클라이드」가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어 점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들 외에 많은 캐주얼 브랜드들이 주춤해지면서 최근 스포티브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로 교체되는 추세다. 최근 간판을 바꿔단 브랜드는 3∼5여개로 「마루」가 「DOHC」로 교체됐고 「이동수골프」 자리에 「르꼬끄 스포르티브」, 「그린조이」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 「SS311」이 들어왔다. 이처럼 캐주얼 브랜드들은 스포티브 감성의 브랜드들로 대거 교체됐으며 이는 캐주얼에 식상한 젊은 고객들이 스포츠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신규 오픈 매장 가운데는 「SS311」의 쇼핑백을 든 젊은 고객들이 늘고 있고 매장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도 많아 출발이 좋은 편이다. 최근 순천은 소도시지만 보성과 광양 등 인근의 시군을 끼고 있어 꾸준한 고객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권으로 메인 고객층은 10∼20대지만 30∼4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하고 있어 중장년층 시장도 만만치않다. 해운대 해운대상권은 「폴햄」과 「애스크」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EXR」 「MLB」 「카파」 「후부」 등이 상권을 주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카파」의 열기가 시들해진지 오래지만 유독 해운대에서는 강세를 유지하며 월 8천만원 대의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폴햄」의 반응도 좋다. 다른 브랜드들은 캐릭터를 프린츠한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지만 「폴햄」은 기본 로고 플레이를 활용한 컬러풀한 티셔츠류가 30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스크」는 디즈니 캐릭터 티셔츠를 중심으로 1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해운대 상권은 아직 분위기가 밝지 않다. 부산 내에서도 광복동이나 부산대 상권이 소폭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운데는 유독 반응이 더디다. 한 상권 관계자는 “오랫동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다보니 본사의 물량 지원이나 마케팅 지원이 소홀해지고 결국 상권 분위기가 더 떨어지게 됐다”며 “전국적으로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는데 상인들 자체적으로라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어두운 상권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동안 매장 교체도 거의 없는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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