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이 올해 2000억 볼륨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상품라인 다양화를 꼽았다. 기존의 이지캐주얼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성 영캐주얼 라인 ‘뱅뱅레이디’와 새로운 사이즈의 ‘네오핏’ 라인을 추가한 것. 지난 3년간 매장의 대형화 작업을 진행해 온 결과 전개중인 185개점 가운데 70%가량이 40평 이상의 메가숍이다. 때문에 이지캐주얼과 데님만으로는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 한계가 있었고 현 캐주얼 시장의 위기 탈출을 위해 새로운 상품 라인이 필요했기 때문.
‘뱅뱅레이디’는 재킷, 울 니트, 카디건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해 30%가량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 80개 「뱅뱅」매장을 통해 숍인숍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네오핏’은 성인복 캐주얼 사이즈보다 작은 사이즈로 개발된 새로운 라인으로 캐주얼 핏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연말까지 마켓 테스트를 거친 후 2007년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 젊은 층이 선호하는 워싱과 디테일을 살린 트랜드 데님 이외에도 30~40대를 위해 「뱅뱅」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데님 상품을 기획함으로써 고객층의 다양화를 꾀한다.
최은묵 차장은 “「뱅뱅」은 연말까지 외형확대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고객 성향에 맞게 상품을 다양화 시키고 저가 기획 상품 포지션을 대폭 낮추는 대신 상품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을 병행함으로써 합리적인 캐주얼 브랜드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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