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최초 2천억원대 브랜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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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10년만의 쾌거

2006-09-11 오전 10:26:12

「노스페이스」가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연간 매출 2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신장한 수치다. 또한 등산복의 최대 성수기인 9월에 접어들면서 매출 신장이 이어지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2천1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스페이스」의 이 같은 성과는 기술개발과 브랜딩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뒷받침됐다. 지난해 출시했던 99그램짜리 다운재킷 등 매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경쟁 브랜드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제품을 내놓고 10대부터 50대까지 두터운 선호도를 자랑한다. 또 올해부터는 가두매장 차별화를 위해 엑스라지숍을 오픈하고 있다. 엑스라지 스토어는 각 점포마다 특색있게 매장을 꾸며 소비자들이 쇼핑하는 데 즐거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까지 전주, 대전, 광복동 등지에 12개 매장이 엑스라지 스토어로 문을 열었으며 연말까지 3개를 추가해 전국 주요도시에 15개 가량의 대형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소 50평에서 200평에 달하는 매장 안에는 아웃도어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꾸미고 실제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인공암벽을 설치하는 등 아웃도어 리딩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김철주 골드윈코리아 전무는 “앞으로 아웃도어 시장은 전문적인 기술력과 브랜드력을 갖춘 브랜드들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노스페이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앞서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아웃도어 문화를 심어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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