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바라(대표 최정식)의 「기라로쉬(GuyLaroche)」가 매스밸류 남성복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년 동안 유통망을 65개점으로 늘렸으며, 매출도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기라로쉬」는 최근 대리점 15개점을 추가로 계약하는 등 본격적인 볼륨화에 나서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100개점으로 유통을 확장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전략이다.
최정식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매스밸류 남성복 시장에 대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초기에 무리하게 오픈한 일부 점포는 폐점하는 등 점포별 매출을 안정시키는데 힘썼다. 올 하반기부터는 유통망이 80개점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제품 소싱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중저가 남성복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볼륨화 시켜야 한다는 것이 최 사장의 지론이다.
최 사장은 “중저가 남성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높지만 이를 만족시켜줄 브랜드는 많지 않다. 특히 이들은 가격 외에도 소재와 디자인에 있어서도 자기만의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 남성복 전문업체의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라로쉬」는 팬츠가 5~7만원, 티셔츠 3~6만원대, 점퍼 8~17만원대 등이다. 남성 제품이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 제품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골프웨어 스타일과 온타임에도 입을 수 있는 타운 캐주얼이 메인 상품이며, 수트와 셔츠 넥타이 등 정장 아이템은 「매들리오스(Madelios)」란 서브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다.
유통은 가두상권이 중심이며, 지방백화점과 아웃렛타운에서도 영업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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