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럴즈(대표 윤형석)이 '리' 올해 목표 매출을 130억원으로 설정하고, '커버낫' '마크곤잘레스'를 잇는 스타 브랜드로 키운다.
배럴즈는 지난해 '슈프림'을 인수한 VF그룹으로부터 '리'의 국내 전개권을 확보했다. '리' 라이선스 경쟁에 대형 패션기업들이 함께 뛰어들었지만, VF가 배럴즈를 선택한 이유는 '커버낫' '마크곤잘레스' 등을 시장에 안착시킨 배럴즈의 BAMP 전략에 경쟁력을 느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리'는 올해 1분기 목표 매출을 이미 2월에 달성했다. 무신사에 집중하면서 온라인 효율을 높였고, 헤리티지가 있는 데님뿐만 아니라 '커버낫' 기획생산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다이마루 아이템 및 데일리 아이템들을 함께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또한 '커버낫' 25개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운영하는 영업력을 십분 활용해 활발하게 오프라인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 백화점마다 스트리트 및 영캐주얼 조닝에 입점하고 특히 '커버낫' 인근에 자리잡으면서 함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한편 이 회사는 '리'뿐만 아니라 '이벳필드' 등 다른 브랜드들도 성장시켜 2022년 상장 계획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배럴즈는 올해부터 무신사가 제2 주주로 등극하면서,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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