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케'의 베스트셀러 아이템 중 하나인 레슬리 |
한섬이 ‘덱케’ 육성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덱케’는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31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100억원의 연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브랜드가 론칭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것 치고는 꽤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한섬은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2016년까지 유통망을 40개 이상 확보하고 5년 내에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잡화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로 론칭한 데다 반응이 좋아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입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덱케’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짦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덱케’는 ‘레슬리’ ‘베이스’ ‘뉴비트’ 등 히트 아이템을 양산해냈다. 올 F/W 시즌에는 이 같은 대표 상품들을 업그레이드해 인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지난 2월 출시한 남성용 ‘아델 라인’ 또한 목표 대비 두 배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면세점과 한섬의 통합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테스트 중이다. 이 사이트는 해외 역직구족을 겨냥해 영어, 중국어 등으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40여 개국에 무료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품질 고급화를 위해 이탈리아 OEM 생산을 택했다. 이탈리아에 외주를 맡기는 상품군은 남성용으로 프리미엄급 디자인과 퀄리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반응을 검토 후 다른 상품군에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