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대표 김광래)의 여성복 사업부문(3BU)이 물이 올랐다.
3BU는 새해 2007년 연간 매출 목표를 3천억원으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3BU를 구성하고 있는 브랜드는 「로엠」 「더데이」 「투미」 「피오루치」 「테레지아」와 12월에 신규 런칭하는 「클라비스」까지 모두 6개. 20대 여성부터 30~4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3BU의 공격적인 행보는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된 「로엠」의 가치 혁신 작업부터 시작되었다. 「로엠」은 상품과 브랜드 이미지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거쳐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 목표 700억원을 조기 달성한 상태다.
탄력을 받은 3BU는 올해 가파른 행보를 보였다. 올 초에는 「투미」를 영 커리어 브랜드로 리뉴얼했으며,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 「테레지아」를 런칭했다. 하반기에는 「더데이」를 소프트 섹시 트렌디 캐주얼로 리뉴얼했다. 이어 12월에 자사 유통에서 전개하던 「클라비스」를 가두 상권 브랜드로 시장에 내놨다. 「클라비스」의 가두 상권 전개로 3BU는 여성복 최저가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3BU가 올해 진행한 사업은 우선 합격점을 얻었다. 「투미」는 컨셉트 재정비 후 리뉴얼 오픈한 명동 모델숍이 11월에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더데이」는 리뉴얼 매장 20개가 70~15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지난 11월 23일 신촌에 모델숍을 오픈했다. 「테레지아」는 경쟁이 치열한 중가 어덜트 캐주얼 시장에서 6개월 만에 60개 점을 오픈했다.
이 같은 신장세를 이어 내년에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영 캐주얼 브랜드들은 본격적으로 핵심 상권을 공략한다. 「투미」는 12월에 신촌, 광주 충장로, 부산 광복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더데이」는 대구 동성로와 대전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테레지아」는 TV CF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규 브랜드인 「클라비스」는 런칭 첫 해 가두점만 70개를 오픈해 여성 최저가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김광래 대표이사는 “최근 여성복 시장이 성장하면서 숙녀복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랜드 3BU의 6개 브랜드들을 명확한 컨셉트와 소싱 노하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시장 주도 세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BU는 오는 12월 12일 렉싱턴 호텔에서 숙녀복 부문 대리점 모집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연다. 사업 설명회에는 「로엠」 「더데이」 「투미」 「테레지아」 「클라비스」의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들은 행사장에 직접 브랜드 매장을 구성해 컨셉트와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사업 본부장과 상권 개발 책임자들이 대리점주들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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