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지속성장 레벨 2단계, 이제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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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오전 11:48:26

전민구 SB코리아 이사
경쟁 아닌 협업이 핵심




미국 월스트리저널(WSJ)이 지속가능한 1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WSJ는 전 세계 상장사 5500개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환경, 인적자원, 사회적 자원, 사업모델과 혁신성, 공급망관리 등과 관련해 기업을 어떻게 경영하는지를 검토, 지난해 처음으로 순위를 낸 것이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LG전자가 6위, 삼성전자가 28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86위), GS건설(92위), 아모레퍼시픽(99위) 등도 100위권에 들었다. 이 같이 국내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다섯 가지 항목에 걸쳐 평가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SB코리아 전민구 이사다. 그는 6위에 오른 LG그룹의 CSR(기업사회책임)전략과 평가지표 개발, 실행의 PM 역할을 비롯, 국내외 기업의 평가와 벤치마킹, 포춘지(Fortune) 100대 및 국내 유수 기업 사회적 책임(CSR Rating) 발표, NIKE P2P Audit(HSE 및 노동인권 심사) 및 SA 8000(Social Accountability 8000) 심사를 3~4년 동안 진행한 이력이 있다.


그가 속해 있는 SB(Sustainable Brands)는 2006년 미국에서 창립, 글로벌 멤버십 네트워크로 지속가능성 DNA를 코어로 출발해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전민구 SB코리아 이사는 "SB는 브랜드를 목적 중심으로 혁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하기 위해 모인 글로벌 브랜드들의 연합 커뮤니티"라며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방법을 상호 학습하며 같은 가치와 목적을 가진 회사와 협업을 한다"고 전했다.




◇ GS 칼렉스·유한킴벌리·한국타이어, 지속가능 경영 앞장서
특히 매년 각 국가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해 50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2019년 한국 지사가 탄생, GS칼텍스, 유한킴벌리 한국타이어가 멤버이며 아모레퍼시픽이 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SB는 가입 멤버에게 브랜드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을 통해 WSJ가 지속가능기업을 평가한 것처럼 브랜드의 목적, 영향력, 운영 및 공급망관리, 제품 및 서비스 혁신, 거버넌스 등 5개 실천 영역에서 지속가능함을 측정하고 타 멤버들과의 벤치마킹, 상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응도 기대이상이다.


전 이사는 "GS칼텍스는 SB 브랜드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을 통해 부서간의 공통의 인식을 도모하고 조직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 됐으며 P&G 역시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여정의 어디에 있는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어떤 영역에서 추가 개선 할지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정회원인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기존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경영가치를 계승하는데 이어 '더 나은 생활을 향한 믿음'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또 '환경경영3.0' 선언을 통해 2030년까지 유한킴벌리 제품과 서비스의 환경성을 끌어올려 기후변화 대응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한국타이어 역시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제품 제조 과정은 물론 제품 개발에서 제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민구 SB코리아 이사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 평가 레벨이 많이 올라온 수준"이라며 "글로벌 기업에 비해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학습과 상호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Profile / SB(Sustainable Brands Korea)의 Country Director로 기획, 운영을 총괄 국내외 유수 기업 자문, 평가와 검증 전문가로 활동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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