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 폐기물 제로화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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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바닐라코·코카콜라 등 유명 기업 17개사와 4R 실현

2021-06-17 오전 11:44:17

테라사이클이 코카콜라, 요기요 등과 원더풀 캠페인 진행



아모레퍼시픽, 현대자동차, 로레알, 바닐라코, 코카콜라 등 유명 기업들이 친환경 행보 소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이다.


테라사이클은 2001년 톰 재키가 대학시절 폐기물의 개념을 없애자(Eliminating the Idea of Waste?)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처음 시작은 동아리 수준이었으나 현재 21개국에 진출, 글로벌 환경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지훈 테라사이클 한국 팀장은 "테라사이클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까지 포함해 모든 자원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재활용 솔루션을 통해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협력사에는 사회공헌 브랜드 가치를 창출한다"고 소개했다.
테라사이클코리아는 2017년 9월 한국법인을 설립, 2017년 P&G 그룹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17개 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회사는 △테라사이클 △루프(Loop) △테라사이클 재단 △테라사이클 다이아그노스틱 총 4개의 사업영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사업은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 재평가하기(Revalue) 등 4R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각 사업 영역별로 살펴보면 테라사이클은 재활용 모델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원스톱 캠페인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협력사 맞춤형 재활용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이어 재활용 고정을 수립하고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재활용, 새활용 굿즈를 생산하며 마지막으로 재활용 캠페인 홍보를 진행한다. 루프(Loop)는 제로웨이스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현재 파리와 뉴욕에서 운영 중이며 테라사이클 재단은 해양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개발도상국에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해 해양 플라스틱 투기 방지 및 재활용 사업을 운영한다. 테라사이클 다이아그노스틱은 폐기물 분석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전개한다.


이 팀장은 "기존 리사이클링 프로세스는 폐기물수거>선별>원료화>원료 판매 형태의 선형 구조였다면 테라사이클은 선별-원료화-재사용-분석-회수 순환형 구조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이 지속가능한 경영 모델의 중심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테라사이클은 기업들이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협업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또 실제 폐기물을 수거 및 재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아모레퍼시픽, 록시땅, 로레알, 더바디샵, 바닐라코, 멜릭서 등과 손잡고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펼쳤다. 또 한국P&G, 이마트와는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을, 현대자동차, 울산항만공사, 코카콜라와는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테라사이클은 이렇게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모은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서 사회에 돌려준다. 록시땅 공병을 재활용해 텀블러와 얼쓰백을 제작했고, 다 쓴 칫솔은 줄넘기로 만들어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또 서울 강서구 달빛공원에는 폐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해 재생 원료화한 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했다. 버려질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새로운 쓰임새를 지닌 물건을 만들어낸 것이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다른 나라에서 운영 중인 여러 서비스 및 캠페인을 한국에서도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지훈 테라사이클 팀장은 "그동안 한국 지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데 주력해 90% 이상의 클라이언트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제는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폐기물 제로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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