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Insight MZ HOT PICK BRAN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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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오전 12:40:08

코로나19로 패션시장 전반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MZ세대의 구매력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올 한해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2021년이 기대되는 4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로맨틱크라운' 유연한 콜래보로 MZ 사로잡다
'로맨틱크라운' 올 한해 전략은 '콜래보레이션'으로 정리된다. 10년 이상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확신한 '로맨틱크라운'의 아이덴티티는 '정형화된 것이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때문에 어떤 브랜드들과도 유연한 협업이 가능했다.


올해 시작과 함께 선보인 '키르시'와 협업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싸룩으로 입소문을 탔다. 봄을 맞아 가볍고 발랄한 스타일들의 옷들로 가득 채웠으며 'Girl's need a closet' 슬로건을 위트있게 풀어냈다. 이외에도 피자헛, 츄파춥스 등 F&B 브랜드와 협업한 아이템들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로맨틱크라운'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MZ여성들에게도 인기다. 지난해 솽스이와 연중따추에서 15~25세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셔츠와 티셔츠 라인으로만 8억원 매출을 올렸다. 중국 오프라인 편집숍 i.t와도 꾸준히 홀세일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0여개 i.t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녀나라' 한국 넘어 일본 소녀들도 반했다
10대들의 온라인 쇼핑 플레이스 '소녀나라'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10대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일본 온라인 시장에 자체적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해 해외 직구 형태로 판매를 시작했다. 오픈 당시 월 2~3억원 수준에 머물던 매출은 올해 상반기부터 8억원대로 크게 성장했으며, 10월에는 월 최고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빅데이터에 기반해 데일리룩으로 활용도가 높은 베이직 신상 아이템들을 매일 신상품을 선공개하고, 추가 할인까지 제공하는 '오늘신상'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소녀나라는 올해부터 패션 플랫폼 비즈니스에 힘을 더한다. 입점 브랜드들과 협의를 통해 소녀나라 단독 라인을 론칭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키르시' 1020 여성소비자 '인싸' 브랜드
올 한해 1020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싸 브랜드를 꼽자면 '키르시'가 떠오른다. '키르시'는 1020 여성들이 관심 갖는 카테고리를 모두 섭렵하고 있다. 잡화 라인 '키르시 포켓'은 '키르시' 전체 매출 중 30%까지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확대됐다. 지난 5월 색조 화장품 브랜드 '키르시 블렌딩'을 론칭하면서 화장품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고, 올해 3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도권 브랜드들이 MZ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찾는 협업 1순위 브랜드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1월 '루이까또즈'와 협업했으며, 앞서 7월에는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와 손잡고 MZ 여성들을 위한 파우치를 선보였다.


일본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일본 유통기업 아다스트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조조타운에서 팝업을 진행, 론칭 당일에만 2억원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마켓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닥 어패럴' MZ도 반한 레트로 감성
'코닥어패럴'이 론칭 첫 해에 연매출 180억원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코닥어패럴'은 2020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론칭 첫 시즌에는 '코닥'의 브랜드 아카이브를 강력하게 어필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고 하반기에는 배우 정해인을 과감하게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단행했다. '코닥어패럴'은 오프라인을 중점으로 오픈하며 올해 42개 매장을 확보했고 이를 온라인과 연계시켜 1억원대 스타 매장을 배출시켰다.  


이 회사는 '코닥'만의 필름 아카이브가 가진 컬러감과 레트로 감성으로 MZ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든것이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또 여가, 여행, 일상 등에서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포지셔닝 역시 주효했다.


'코닥어패럴'은 사진작가 5인과의 스타일링 화보, 코닥어패럴 단편영화제 등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얻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사진작가 5인과 함께한 캠페인 'KODAK IS BACK'은 140여년 코닥 고유의 필름 감성과 종이 촉감의 사진 화보로 풀어내는데 집중했다.



서재필 기자
sjp@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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