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은 밀라노 MICAM,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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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UJO’ ‘Pretty Ballerinas’ ‘Nalho’ 슈즈 각광

2019-10-11 오전 10:37:12


‘미캄 밀라노’가 50주년을 맞아 세계 최대 신발 전시회 명성을 입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전시회는 이탈리아 제화협회 아소칼자투리피시(Assocalzaturifici)의 주최로 지난달 15일부터 4일간 피에라 밀라노에서 2,000여개가 넘는 세계의 신발 컬렉션을 모두 아우르는 자리였다. 2020 춘하 컬렉션을 통해 슈즈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


지난 달 15일부터 18일까지 피에라 밀라노에서 열린 미캄


전시장은 모두 7개관(Luxury, Contemporary, Emerging Designers, Ikids, everyday, Cosmopolitan, players district)에 1,30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탈리아 브랜드가 695개, 해외 기업도 608개를 차지했으며 ‘노스세일즈(North Sails)’ ‘허시파피(Hush Puppies)’ ‘도널드 플라이너(Donald Pliner)’ 등이 새롭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미캄에는 해외 130여개국에서 온 44,076명의 관람객이 방문, 지난 2월 미캄 전시회에 비해 해외 바이어 방문이 증가했으며 참가한 전시 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국, 홍콩의 방문객들의 강한 입지와 신발 유통 물류 허브인 스위스로부터 방문객이 10% 증가했다. 반면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다소 침체된 경향을 보였다. 사업가에게 있어 미캄은 쇼케이스 역할을 하는 동시에 상업적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로 바돈 ‘아소칼자투리피시’ 회장은 “미캄은 세계 최대의 신발 전시회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며 “주춤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의 참여를 높이는데 힘쓰는 동시에 미캄의 국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캄 전시회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고간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날 문화 박물관((Museum of Cultures)에서 50주년을 축하하는 ‘It's Shoe Time’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등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장 내 새로운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파빌리온 7의 플레이어 디스트릭트(Players District)는 Lotto, Bjorn Borg, CMP, Dolomite, Joma Sport, Garmont , Skechers 등과 같은 브랜드로 구성됐으며 더 아레나(The Arena)라는 공간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개최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제품 면에서는 여전히 운동화가 남녀 신발에 걸쳐 지배적이었고, 발바닥이 두꺼운 것이 주요 트렌드로 두드러졌다. 여성용 신발의 경우 여성미가 돋보이는 하이힐이 되살아났다. 그러나 남성 신발 시장의 경우 혁신과 새로운 트렌드가 전반적으로 부족했다는 평가다.


미캄에서 가장 큰 부스 규모로 이목을 끈 브랜드는 ‘리우조(LIUJO)’였다. ‘리우조’는 정교하면서 우아하며 이태리 특유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하이퀄리티 패션을 추구한다. 이번 미캄에서는 형형색색의 아이템들을 물 흐르듯 디스플레이하여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프리티 발레리나스(Pretty Ballerinas)’는 이번에도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여성스러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프린트 장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애슬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Nalho’ 슈즈도 각광을 받았다. 요가나 휴가지에서 어울릴법한 샌들이 메인 아이템, 가벼우면서 감도높은 디자인이 바이어를 사로잡았다.


한편 미캄은 바이어를 참여시키기 위해 전시 기간 내내 패널 토크, 패션쇼, 헤어와 메이크업 스테이션 등 다양한 경험적 행사를 추가 선보였다.


전시 첫날 문화 박물관에서 열린 'It's ShoeTime' 패션쇼 현장

이번 미캄에는 130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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