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나라, 플랫폼 Biz로 日 이커머스 탄력
가+
가-

2021-06-18 오후 5:25:41

인플루언셀러 INSHOP으로 거래액 상승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패션앱 30위 진입


SONA JP 메인화면


에스앤패션그룹(대표 구길리)의 1020 여성 쇼핑몰 소녀나라가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플랫폼 전략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녀나라는 올해 3월부터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2018년 웹페이지를 구축해 직구 형태로 판매했던 것이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운 턴어라운드를 시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지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소녀나라(SOYNUNARA JP)에서 소나(SONA JP)로 개편하고 자체 앱(APP)까지 개발했다.


플랫폼 소나JP는 현재 현지 소호몰과 인플루언셀러 30여곳, 국내 브랜드 10여개가 입점해 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자리잡은 경쟁사와 비교해 콘텐츠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 방문자 10만여명, 일평균 가입자 1000여명을 넘기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앞서 쇼핑몰 형태에서도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꾸준한 SNS 소통, 간편 결제 도입 등으로 현재 월평균 방문자수(MAU) 200만명, 일평균 방문자수(DAU)는 6~7만명, 지난해 일본 매출 220억원에 달하는 인기 쇼핑몰로 거듭났다.


현재 소나JP INSHOP 에는 'Seol.dh' '크림치즈마켓' '더윤즈' '베이델리' '더윤즈' 등을 포함해 35여곳이다. 또한 K패션에 앞서 뷰티가 먼저 인기를 끌면서 현지에 국내 20여개 뷰티 브랜드를 선보인 뷰티관을 한시적 오픈해 인지도를 쌓았다.


표창욱 에스앤패션그룹 상무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구매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하고 있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나JP 인기 셀러 '세컨드세컨'

◇ 인플루언셀러 & K브랜드, 흥행 보증
소나JP는 인플루언서를 셀러로 내세우는 브랜디의 헬피, 에이블리의 에이블리파트너스와 구조가 유사하다. 자체 개발한 셀러 어드민에 동대문 도매상들이 직접 상품 사진을 올리면, 현지 셀러들이 상품을 픽하고, 소녀나라가 직접 사입해 제공하는 형태다. 소나JP는 이러한 인플루언셀러들은 INSH OP 카테고리에 모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소나JP INSHOP 셀러는 'Seol.dh' 'm ono' 'yul ove me' '세컨드세컨' 등을 포함해 35여곳이다. 지난 4월 입점한 '세컨드세컨'은 INSHOP 오픈 3주만에 1억 3000만원 매출을 올렸고, 입점 셀러 대다수가 월 매출 1억원을 넘기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기존 소녀나라 모델들이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이들을 인플루언셀러로 활용하고 있다. '해솔'은 소녀나라 대표 모델로, 소나JP에서 셀러 'haesol'로 활동하면서 판매 랭킹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소나JP에 입점한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들에 대한 현지 10대 소녀들의 관심도 높다. 소나JP에는 '베테제' '론론' 'FCMM' '오프위' '프랑켄모노' '애플앤딥' 등 10여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으며, 트레이닝 팬츠, 셋업, 로고티셔츠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표창욱 상무는 "우리나라 이상으로 일본 인플루언서들은 현지 1020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이전부터 DM으로 소녀나라 아이템을 사입하기 원했던 인플루언서들도 많았고, 이들을 플랫폼 시작과 함께 이들이 인플루언셀러로 나서면서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녀나라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 사용자 중심 플랫폼으로 차별화
소나JP는 5월 기준 일본 구글스토어 패션앱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수 30위 안에 진입했다. 이는 확실한 콘텐츠에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현지 협력사와 손잡고 현지 법인 SNFG을 세우면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소프트뱅크와 협업해 핀테크 결제 시스템도 7월중 도입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클릭 두 번으로 원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존 15일 이상 소요되던 해외배송 시스템을 자체 풀필먼트를 통해 일주일로 최소화했다. 추후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현지 로지스틱스와 협업을 통해 배송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사용자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획도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올해 상반기 안으로 그립과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준비한다. 이 라이브 방송에서는 소나JP 인플루언셀러들을 먼저 참여시킨다.


오프라인 간행물 '소나 매거진'도 마케팅 측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플랫폼을 오픈하면서 우리나라 명소를 배경으로 소녀나라 인기 모델들의 신상품 착샷을 주로 선보이는 홍보용 인쇄물을 제작했다. 이는 한국 패션에 관심 많은 일본의 10대~2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분기별 5만부 이상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에스앤패션그룹은 소나 매거진을 국내 핫플레이스 소개, 국내 브랜드 히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녀나라 인기 모델들의 착샷을 소개하는 SONA Magazine






서재필 기자
sjp@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