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온오프 믹스 전시상담회 성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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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인터텍스타일展 상담 612건, 계약 730만 달러 성사

2020-10-14 오전 11:44:04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장 내 KTC 상담포럼관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이사장 윤상배)는 대구시 지원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인터텍스타일 상해 전시회에 참여기업 10개사와 공동관을 구성, 상담 612건에 730만불의 계약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실제 면스판 소재를 주력으로 하는 A사는 상하이비청과 면교직물 관련 6만불의 현장계약과 내년 S/S시즌 소재 5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을 기록했으며, 폴리 감량물을 전시한 B사의 경우 항저우 소재 대형 의류 브랜드 JNBY와 광저우 소재 트랜디그룹 등과 내년도 1.000여개 대리점에 공급할 물량에 대한 공동 기획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기업의 해외전시회 직접 참가가 원천 봉쇄된 상황에서 KTC는 상해 전시장과 국내(대구 소재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 각각 원격 화상상담관을 설치, 비대면 화상상담을 지원하는 동시에 상해 전시장 현지에 16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오프라인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KTC는 상해 전시장에 참여기업 10개사의 개별 원격상담부스(54sqm)와 전담 상담지원 및 통역인력을 배치해 기업별 비대면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54sqm 규모 KTC 포럼관에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95개사 아이템을 따로 전시하고, KTC 지사원들이 직접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원활한 상담진행을 위해 KTC는 상담지원 및 통역인력 10명에게 별도의 아이템 교육, 상담진행 교육, 원격프로그램 운영 교육 등을 상해지사를 통해 사전 진행했으며, KTC 상해 지사원 포함 6명의 전문 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공동관 및 업체별 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상해 인터텍스타일에는 일본, 이탈리아 등 해외관이 일부 개설되긴 했지만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데 비해 KTC의 경우 온/오프믹스 원격 상담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 컨셉을 선보이며 참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성과를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현지 전시장에 비치한 아이템 실물과 대구 상담장에 전시한 아이템을 현지 상담원과 업체 실무자간 양방향 화상상담으로 연결, 직접 참가한 때와 동일하게 이원방식으로 구현함으로써 실제로 보고 만지며 감성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섬유소재 상담회에 결코 모자람이 없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타 기관이나 업체가 시도하지 못한 이같은 혁신적인 시도는 현지에서 바이어 네트워크와 인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KTC 해외지사가 큰 역할을 함으로써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KTC는 향후 추진되는 중국, 미주, EU지역 전시회에도 이처럼 지역별 해외지사와 협력, 마케팅 거점을 활용한 온·오프 믹스 컨셉의 전시 참가를 지속적으로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대구 소재 국내 화상 상담관을 방문한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 위기로 해외 수출창구가 막힌 상황에 이같은 새로운 시도가 꾸준히 이루어지기를 당부하는 한편 대구시도 지역 섬유업계의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프로모션 및 수출거점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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