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만료되는 ‘면세점 쟁탈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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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롯데· 신세계· SK에 두산과 형지가 신규 참여

2015-10-07 오전 11:54:39




올해 만료 예정인 면세점 특허권에 대한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다.


연말까지 만료되는 면세점 특허권은 서울 3곳, 부산 1곳이다. 워커힐 면세점은 11월 16일, 롯데 소공점은 12월 22일, 롯데 월드점은 12월 31일,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은 12월 15일, 각각 특허권이 만료된다.


최근 외국인 방문과 해외 여행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면세점 사업에 대한 수익성이 높아지자, 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서울과 부산의 4개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신세계, SK, 두산, 패션그룹형지 등 5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이 지난달 25일 새로운 특허권 입찰 1단계 절차를 마무리한 결과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월드타워점이 가장 치열한 경쟁지로 집계됐다. 기존 롯데면세점에 신세계, SK, 두산이 입찰에 참여한 것이다.


롯데는 소공동 본점 수성에 이어 롯데월드점도 자사 건물이라 반드시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지난 6월 신규 특허권에서 탈락한 신세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고, 워커힐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SK의 공략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첫 면세점 특허권 도전에 나선 두산도 한판 승부수를 던질 전망이다.


부산 지역은 패션그룹형지가 특허권 입찰에 참여하면서 패션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현재 부산 지역에는 서면 롯데백화점 면세점과 해운대 신세계 파라다이스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신세계 파라다이스 면세점이 오는 12월 15일 특허권이 만료됨에 따라 패션그룹형지가 입찰에 참여한다는 것.


관세청은 2018년까지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중소 및 중견기업에 개방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패션그룹형지는 이번에 만료되는 면세점 특허권이 중소 및 중견기업에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달 제출한 기업들의 신청서를 검토한 후 10월까지 특허심사위원회를 통해 시내면세점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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