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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tainable, Athleisure, Commerce

2021-06-21 오후 5:39:34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의 메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랜선쇼룸 섬유 프리미엄 수주전시회'는 비대면 화상상담회를 통해 경기북부 섬유·패션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확장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10월 19일부터 한 달 동안 국내외 바이어들은 화상 회의를 통해 경기북부 섬유 업체와의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소재 31개 소재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니트 소재, 친환경, 기능성, 지속가능 소재 등 완제품으로 수출이 가능한 기업이 눈에 띄게 늘었다




B2B에서 B2C로 확장…완제품 도전
B2B를 넘어 B2C까지 도전한다. 코로나19 이후 소재 기업들은 해외 판로가 막히거나 국내 주문량이 감소하면서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류 업체에 원단 공급을 하는 B2B 비즈니스에 의존하다 보니 바이어들의 주문량에 따라 부침이 심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에 경기도 소재 기업들 중에서는 자사의 원단을 활용, 직접 B2C 사업을 시작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자사몰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잘한다


◇ 폼이니-니트 디자이너 브랜드 '잘한다'
폼이니(대표 김지현)는 니트웨어 OEM, ODM과 함께 자체 브랜드 '잘한다' '워킷' 2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유림니트, 칼립소, 하이파이브 등에서 니트 디자이너로 근무했던 김지현 대표가 13년 간 중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지난 2016년 폼이니를 설립했다. 김지현 대표는 여성복 쇼핑몰, 여성복 업체에 니트웨어 OEM, ODM을 전개하다 최근 B2C 비즈니스를 위해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다.


'잘한다(www.jalhanda.com)'는 여성 컨템포러리 콘셉의 니트웨어로 데일리 웨어로 착장할 수 있는 니트 의류 및 액세서리를 전개한다. 또 '워킷'은 니트와 데님 소재를 믹스해 제작한 것으로 좀 더 캐주얼 스타일로 운영된다.


폼이니는 홀가먼트 기술을 적용해 '잘한다'를 생산함으로써 제작 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울, 캐시미어, 리넨, 한지 등 자연 중심의 원사들을 사용하고 있다. 


김지현 폼이니 대표는 "다양한 종류의 니트웨어를 개발해 니트의 세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니트 웨어의 편안함을 널리 알리고 싶다. 홀가먼트 기술, 천연 소재 활용, 1년 무료 A/S 제공 등의 전략으로 자연친화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이니는 자사몰 이외에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와디즈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이락' 드로즈


◇ 지비테크놀로지-쾌적함의 극강 '드라이락' 브랜딩
지비테크놀로지(대표 정은호)는 365일 쾌적함을 선사하는 특수 소재 '드라이락(drylock)'으로 언더웨어, 마스크 등을 생산, 직접 판매까지 진행하고 있다.


'드라이락'은 땀은 외부로 발산시키고 외부 수분은 막아주어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가공 기술이다. 솔잎이 겨울에 얼지 않는 것에서 착안해 개발한 드라이락 공법은 기존 흡한속건 제품에 비해 100~300배의 흡한성을 가지고 있어 땀이 순식간에 바깥쪽으로 빠져나가 피부에는 땀의 잔류가 없어 옷이 몸에 붙지 않는다. 면, 울 등 천연섬유에도 적용 가능하고 천연물질과 안정성이 확보된 물질로 가공하기 때문에 유해하지 않다. 지비테크놀로지는 드라이락 가공 기술로 특허를 획득할 만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드라이락 원단은 내의류는 물론 캐주얼웨어, 유니폼, 아웃도어, 침장, 의료용, 생리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지비테크놀로지는 드라이락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자제 제품을 제작,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드라이락 드로즈를 개발해 와디즈에서 판매한 것이 반응이 좋아 지금은 자체적으로 드로즈, 마스크, 침구류 등을 제작해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정은호 지비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비테크놀로지는 소재 기업이지만 궁극적으로 완제품 판매까지 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브랜딩, 유통, 마케팅 등에도 적극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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