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PID’ 산업용 융합 소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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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11일 EXCO서 개최…해외 50개 등 320개사 참가

2016-02-25 오후 2:54:22



지난해 열린 '프리뷰 인 대구' 전시장 모습.


대구에서 열리는 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대구’가 의류용을 넘어 산업용 섬유와 친환경ㆍ바이오헬스 소재를 확대하는 등 섬유 산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첨단 섬유 전문 박람회 ‘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 이하 PID)’가 3월 9~1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PID는 국내외 320개 업체가 참가해 고감성 복합 기능성 섬유, 산업용 융합 소재, 친환경ㆍ바이오헬스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신소재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거점의 섬유패션 브랜드의 육성과 홍보를 위해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한다. 패션 디자인, 스포츠ㆍ아웃도어, 기능성 유니폼, 침장 등 전략 분야별 대표 브랜드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Made in Daegu’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컬(Glocal)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휴비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효성, 영원무역, 성안 등 270개 국내 주요 기업과 중국, 대만, 인도, 일본,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중동 등 9개국 51개 해외 업체가 참가해,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서 새로운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참가 업체들은 세계 섬유시장을 주도하는 발열, 냉감 소재를 중심으로 항균, 소취, 정전기 방지 등 새롭게 주목되는 기능성 소재들을 대거 출품하고 내추럴 감성과 심미적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기능성을 겸비한 신개념 패션 소재들을 주력 소개한다. 그밖에 천연염색, 디지털 프린팅, 텍스타일 디자인 분야의 대표 제품들도 전시된다. 

최근 소싱 환경 변화에 맞춰 스포츠ㆍ아웃도어 및 캐주얼웨어, 유니폼, 침장, 남여성복 등 완제품을 공급하는 브랜드들도 참가해 국내 최대의 섬유 종합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산업용 섬유 분야의 경우 ‘융합섬유산업관’을 구성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천연염색재료연구소, 부산신발피혁연구원,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등 관련 연구기관과 주요 업체들의 참여로 자동차ㆍ선박, 토목ㆍ건축, 전기ㆍ전자, 환경ㆍ에너지, 바이오헬스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복합소재 기술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의 대기업인 빈그룹의 MYM, 미국의 아메리칸 어패럴, 베베스튜디오, 32Degrees, 이탈리아의 MCS, 스텔라 맥카트니, 터키의 유명 의류 브랜드 코튼사, 일본의 타키사다 등의 글로벌 소싱 매니저를 비롯해 최근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 및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닝보, 선전, 광저우 등 주요 거점 지역의 거래 바이어 등 22개국 유력 해외 바이어를 대거 유치했다. 이에 더해 ‘매칭업 섬유수출 상담회’도 특별 기획되어 실질적인 현장 오더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 바이어로는 이랜드, LF, 패션그룹형지, 올포유, 바바패션, 인디에프, 보끄레머천다이징, 베이직하우스 등 국내 대형 의류 브랜드와 동대문 종합상가 및 광장시장 소재 바이어들도 참관해 지역 소재기업들과의 직거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제20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 ‘2016 글로벌섬유비전포럼(TEXPO)’,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이 동시 행사로 개최되어 국내외 산학계 및 산업 스트림간 전문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적인 섬유 행사로서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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