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서울’ 내수 패션소재展 자리매김
가+
가-
국내외 304개사 참가…중국 메이저 패션기업 방문도 증가

2015-09-09 오후 7:24:04



‘프리뷰 인 서울 2015’에 참가한 휴비스 부스.

올해 ‘프리뷰 인 서울’은 국내외 패션소재 기업들이 참가해 수출보다는 내수 패션 위주로 열띤 상담을 벌이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주최한 ‘프리뷰 인 서울 2015’는 국내외 30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PIS는 국내 패션소재 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온 섬유 전문 전시회다.

올해 ‘프리뷰 인 서울’에서는 늘어난 해외 참가 기업을 포함해 전 스트림에 걸친 패션소재 기업들이 국내 패션 기업들과의 상담에 치중한 것이 눈에 띈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해외 바이어들은 다소 줄었지만 질은 좋아졌으며, 전체 참관객은 지난해와 비슷해 국내 패션 기업과의 콜래보레이션을 겨냥한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PIS에는 해외 바이어 1000여 명을 비롯해 약 1만1735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해외 바이어가 줄어든 것을 개의치 않고 내수 패션 업체들과의 거래를 원하는 참가사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프리뷰 인 서울 2015’에 참가한 효성 부스.

◇ 스트림 간 협력 강화

올해 ‘프리뷰 인 서울’은 스트림 간 협력을 강화해 명실공히 마케팅 전문 전시회로 거듭났다. 원사, 직물, 의류 등 전 스트림에 걸쳐 국내외 304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능성, 친환경, 산업용 섬유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소재들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국내에서는 효성, 휴비스 등 화섬 원사 대기업과 아웃도어 기업인 영원무역이 참가했다. 특히 국내 벤더 업체 H사 임원이 나이키 등 해외 바이어를 대동하고 전시장을 찾아 활기를 더한 것이 좋은 사례로 남았다.

이들과 연계해 성안, 영텍스타일, 신흥, 원창머티리얼, 신한산업, 덕우실업, 덕산엔터프라이즈, 영풍필텍스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교직물 업체와 기능성 섬유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또 이들을 지원하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한방직협회,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련 단체들이 공동관 형태로 참가했다.

강성문 케이준컴퍼니 대표는 “프로모션 기업이 아닌 패션 기업과 직접 거래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면서 “패션 기업과의 콜래보레이션이 이뤄지면 수요에 맞춰 얼마든지 새로운 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리뷰 인 서울 2015’에 참가한 영원무역 부스.

◇ 해외 메이저 기업 참가

해외에서는 듀폰코리아를 비롯해 중국의 대형 화섬업체인 셩홍그룹과 헝리그룹, 대만의 기능성 섬유업체인 에베레스트텍스타일 등이 참가해 국내 시장을 노크했다.

특히 국내 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해외 섬유 업체들이 12개국 92개사에 달했고, 특히 ‘프리뷰 인 서울’을 향해 손짓하는 중국 기업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5개사로 가장 많았고, 대만과 인도가 각각 6개사, 인도네시아 5개사, 일본 3개사 등의 순이었다.

특히 원료를 공급하는 듀폰이 패션소재를 가지고 PIS에 처음 참가했다. 듀폰코리아는 종이와 같은 질감을 가지면서 가볍고 질긴 초고밀도, 초경량의 고강도 폴리에틸렌 ‘타이벡’, 내열성이 우수하면서도 유연한 ‘노멕스’,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철보다 강한 슈퍼 섬유 ‘케블라’ 등의 고기능성 섬유를 가방, 의류, 신발 등 일반 패션용 소재로 소개해 화제가 됐다.

듀폰코리아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해외 기업이 아니다. 듀폰 본사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직한 원단을 내놓는 실질적인 한국 기업이라는 것을 인식해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우수한 해외 바이어들이 눈에 띄었다. 중국의 의류 기업인 보시뎅과 쇼우롱, 미국의 어메리칸 어패럴,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나이키 등이 직접 전시장을 찾아 상담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섬산련 관계자는 “이처럼 PIS에 해외 섬유 업체들의 참가가 늘어난 것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과 패션 기업의 글로벌 소싱이 확대되면서 이를 공략하기 위한 최적의 전시회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 2015’에 참가한 듀폰코리아 부스.


김경환 기자
nwk@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실크硏, 실크 융복합 소재 선보여
섬유수조, 산업용 소재 개발 앞장
‘프리뷰 인 서울’ 화제의 기업들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