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 체인 활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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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 개최

2015-06-10 오후 4:39:47



‘제12차 한ㆍ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를 개최한 성기학 회장(왼쪽)과 짠썽티엔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와 대만섬유연맹(회장 짠썽티엔)은 6월 2~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면방, 화섬, 직물, 의류패션, 염색 등 한ㆍ대만 양국 섬유 업종별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한ㆍ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양국의 섬유산업 현황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으며, 글로벌 공급 체인과 양국 협력 방안, 한ㆍ중 FTA 등에 대해 서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양국의 섬유 업체들이 서로 거래하면서 나타나는‘글로벌 공급 사슬’이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이를 경쟁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는 데 합의했다.

성기학 회장은 “영원무역의 경우에도 대만 원단을 구매해 해외 의류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에서 보듯이 한국과 대만이 서로 우위에 있는 소재를 구매해 잘 활용하면 양국 산업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한ㆍ중 FTA에 대해서도 서로 윈-윈하며 공조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이에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양측은 양국에서 개최되는 전문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타이페이 섬유전시회(TITAS)’ 등에서도 상호 교류하고, 비즈니스 매칭, 디자인,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제13차 한-대만 섬유산업 연례회의는 내년 상반기 중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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