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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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여성 직원 비율 50% 넘어…임원도 17%

2015-04-01 오후 4:33:35



한세실업 연구개발본부 모습



한세실업(부회장 이용백)의 여성 직원 비율이 남성을 초과하는 여초 기업으로 바뀌었다.

현재 전체 730명 중 여성 직원이 398명으로 50%를 넘었다. 또 최근 5년간 한세실업이 공개 채용한 대졸 정규직 여성은 평균 51%였다.

한세실업의 여성 임원 비율도 17%로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편이다. 최초 여성 임원은 2006년 입사한 김애선 상무로 현재 뉴욕 디자인 센터 지사장(법인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세실업은 그간 남성과 차별받지 않고 여성 직원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력 육성을 위해 기업 내 수평적 의사소통과 양성평등, 결혼과 출산에 제한받지 않고 장기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사내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는 여성 임직원이 강연자로 나서 교육을 진행하는데 인기가 높아 수년째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0년대 초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연구개발(R&D)본부를 도입하고 2008년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에 디자인센터를 세웠다.

자체 개발한 원단과 디자인을 제안하는 연구개발 본부는 크게 디자이너팀과 원단개발팀으로 나뉘는데 이 분야는 여성 전문 인력이 많아 자연스럽게 여성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한세실업 인사 관계자는 “대체로 의류 제조 수출은 업무 강도가 높고 해외 출장으로 여성들이 살아남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지만 한세실업은 과거에도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여성과 남성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직원 모두가 존중받도록 소통에 힘써왔기 때문에 여성 비율이 타 기업에 비해 높은 것 같다”며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 여의도 본사에 직원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며 이 때 여성 직원 자녀를 우선순위로 받을 예정이다.

한세실업은 1982년 11월 창립 이래 의류 수출을 특화한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의 해외 법인과 뉴욕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본사 650명, 해외 생산기지 3만6000여 명 각국의 협력 업체까지 전 세계 약 5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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