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2021 뉴 패러다임을 위한 키워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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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오전 9:49:32

BAMP·플랫폼·리셀·공유경제 등 BM 다각화
홀인원을 위한 '프리미엄, 2030 골퍼, 여성 파워'를 잡아라!





골프웨어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대기업과 크리스에프앤씨, 데상트코리아, 아쿠쉬네트코리아 등 스포츠 골프웨어 전문기업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해왔다. 골프웨어가 가진 전문성때문에 시장 진입의 장벽이 높은 복종으로 타 복종에서 진입이 용이하지 않았다. 그 만큼 기존 리딩 브랜드들이 시장주도권을 공고히 하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수입 골프웨어 중심에서 매스티지,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영 골프웨어 그리고 퍼포먼스 골프웨어까지 스타일의 변화가 기준 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뜻밖의 호황을 누린 골프웨어 마켓은 2030대 영 골퍼 수요 증가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지며 진정한 황금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물론 ‘골프웨어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반짝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다시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간다면 거품이 꺼질 것이다’는 의견처럼 코로나19로 인한 반사이익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거품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이를 차치하고도 골프웨어 시장의 황금기를 전망하고 있는 것은 2030 젊은층의 신규 수요 증가다.


골프웨어 시장에 MZ 영골퍼가 증가하며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 MZ세대가 몰고온 골프웨어 패러다임 시프트
기존 세대와 전혀 다른 라이프 서클의 영 골퍼의 증가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가속화하시키는 절대 요인이다. 기존 중장년층 골퍼들과 차별되는 패션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20~30대 영 골퍼들이 본격적으로 골프 판으로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진정한 패러다임 시프트가 시작됐다고 평하는 이들이 많다.

영 골퍼들은 스코어나 내기 골프보다 자연을 즐기고, 패션 스타일링에 더 의미를 둔다. 또 시간이나 금전적인 이유로 필드 횟수보다 인도어,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횟수가 많다. 골프웨어를 선택함에 있어서는 브랜드 밸류, 로고플레이에 의존하기 보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스타일링이 우선이다. 굳이 골프웨어가 아니어도 기존 의류와의 믹스&매치도 자유롭다.

또한 현실과 거리감이 있는 프로 골프 선수의 퍼포먼스를 추구하기 보다 현실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멋쟁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이들에게는 더 파워풀하다. ‘어뉴골프’ ‘페어라이어’ 등이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생태계에 익숙한 영 골퍼들은 골프웨어 브랜드의 해결 과제였던 디지털 트랜스포이션의 가속화를 앞당기는 키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줬고 이커머스 플랫폼을 발판삼아 골프웨어의 세대교체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기존 브랜드들도 최근 몇 년 동안 젊은 감성을 잡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 및 신규 라인을 론칭하고 있지만 2030 영 골퍼들은 근본적으로 신규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더 강하다.

박준식 디아이플로 대표는 “전세계 공통적으로 골프마켓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서는 퍼포먼스,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여성 골프웨어, 캐릭터 골프 그리고 영층을 공략하는 캐주얼 감성의 골프 캐주얼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스포츠 마켓에서2030 여성 고객의 착장 변화는 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트리거 역할을 하기에 그들의 니즈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추동시즌에도 주목할만한 신규 골프웨어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 다채로워진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
골프웨어 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는 단지 착장의 변화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트렌드의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고객층의 눈높이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까지 변화하고 있다.

백화점, 가두점 유통 전략을 공고히 했던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이커머스 리테일 채널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고 ‘휠라 골프’처럼 홀세일 비즈니스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브랜드도 등장했다. 유통가에서는 골프 카테고리를 특화시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패션 플랫폼도 골프 영역까지 범주를 넓혔다. 패션 기업들은 이에 뒤지지 않고 ‘더카트골프’ ‘크리스몰’ ‘B#’ ‘뉴플로’ 등 골프 전문 쇼핑몰 오픈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골프 의류 쇼핑몰과 함께 골프의류 대여 플랫폼, 리셀 플랫폼 등 공유 경제를 추구하는 커머스 플랫폼까지 등장하면서 리테일 마켓이 다양해지고 있다. 또 이들의 마케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골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젊은 골퍼를 위한 골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 생겨났다. 디자인 스튜디오 모노그램과 같이 디자인 기획과 브랜드 운영을 이원화할 수 있는 SCM 인프라도 생겨나는 등 골프웨어 마켓의 생태계는 180도 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예 스타들의 인큐베이팅을 위한 조력자의 등장으로 BAMP 비즈니스 모델도 발달하고 있다.

물론 골프웨어 브랜드 중 매출 규모가 1000억원을 넘는 곳이 손에 꼽힌다는 것은 그만큼 볼륨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과열된 스트리트 캐주얼 마켓을 보았을 때 무조건 이커머스 중심의 신규 브랜드 등장을 반길 일도 아니다. 관건은 호황기를 맞은 골프마켓 시류에 편승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무엇인지 해법을 찾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2021년 대변화의 시기에 맞춰 골프웨어 시장의 변곡점이 될5가지 뉴 패러다임 키워드로 △BAMP BIZ △PLATFORM △PREMIUM △2030 GOLFER △WOMEN POWER를 제안한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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