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케팅 ‘위샤오’, 샤오홍슈 타고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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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확대

2022-06-15 오전 11:36:28



현재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은 단연 중국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시장 규모를 자랑하지만 한국 패션기업이 진출해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


2000년대초 몇몇 기업의 반짝 성공으로 적지않은 기업이 '차이나 드림'을 이루고자 앞다퉈 투자했지만 결과는 대부분 기업들이 쓰라린 실패 경험을 떠안았다. 각종 정치적 이슈와 유행병 등 중과부적의 외부 환경 영향이 켰지만, 근본적으로는 국내 기업들의 준비 부족과 전문인력 부재가 큰 패인으로 분석된다.


또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가이드해 줄 수 있는 역량 있는 마케팅 대행사의 부재도 한 몫을 더한다. 이 같은 배경에서 자체 기술 서비스와 중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위샤오(대표 송하준)가 주목받고 있다.


송하준 대표는 2014년부터 중국 비즈니스를 시작해 현재 티몰, 징동, 샤오홍슈 등 중국의 대표 플랫폼에 입점·운영·마케팅·라이브방송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고객사가 중국 진출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중국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송하준 위샤오 대표는 "브랜드가 중국 진출을 위해선 제품, 타겟, 관련 산업 분석, 경쟁사 제품 비교 분석 등을 토대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메디힐, 바닐라코, 에스쁘아, 라네즈, 클리오, 카밀 등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의 중국 마케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마크엠, 옘스코르, 데이즈데이즈, 래쉬, 앙트레, 립합 등 패션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 트렌드 파악해 신규 채널 선점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판매에 집중한다. 타오바오와 티몰, 징동닷컴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웨이보, 위챗, 샤오홍슈, 도우인 등 소셜 미디어가 대표적이다. 중국 소셜 미디어 중 한국 뷰티·식품 브랜드가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다.


이 회사는 2018년부터 샤오홍슈의 가능성을 판단해 본격적으로 공략했다. 특히 샤오홍슈는 앱 안에 자체 몰이 있어 사용자가 앱을 벗어나지 않고 제품을 바로 살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사용자 대다수가 20~30대 여성으로,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반응한다.
송하준 위샤오 대표는 "브랜드마다 콘셉, 제품, 추구하는 방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적합한 채널을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잡화 브랜드 '옘스코르'는 샤오홍슈 입점 대행부터 시작해 캠페인 세팅, 씨딩을 통한 전환율을 진행해 2주만에 팔로워 5000명 이상이 증가했으며 ROAS(return on ad spend, 광고대비 매출액)는 430% 달성했다. 그러나 한국 기업이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상점을 여는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사업자등록증, 상표출원증, 수권서 및 병행수입관련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현재 사업부는 서포트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퍼포먼스 데이터 3개 팀으로 운영, 20명 정도를 유지하면서 중국 마케팅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넥스트, 혜성같이 등장한 쇼핑앱 '핀둬둬' 주목
한편 이 회사는 최근 '핀둬둬' 입점 서비스에서도 나선다. 핀둬둬는 올해로 론칭 6년차로 공동구매 시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자들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특히 중국의 국민 메신저 '위챗'과 손을 잡아 12억 명에 달하는 위챗 사용자들을 잠재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위샤오는 샤오홍슈를 잇는 콘텐츠로 핀둬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패션, 뷰티, 건기식 카테고리를 개설해 입점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하준 위샤오 대표는 "핀둬둬는 알리바바를 제치고 중국 3대 전자상거래로 떠올랐다. 초저가 상품을 내세워 지방 고객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며 "이 같은 반응에 중저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핀둬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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